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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20년 7월 11일 |
“코리아 패싱”의 올바른 영어는?2017년 외교적인 문제를 꼽으면서 유명해진 용어로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외교무대에서 한국이 소외당하고 홀대당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인데요.2017년 19대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계기로 퍼진 용어가 되었습니다. 생중계 방송 도중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하고 느닷없이 묻자 문재인 후보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그리고, 이 용어가 자연스럽게 퍼지게 되었습니다.“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은 올바른 표현일까?”사실, 이 표현은 영어적인 표현으로 잘 와닿지 않습니다. Pass는 무언가를 건네준다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인데, “Korea Passing”이라고 하면, 한국에 건네주는 것을 가리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니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그 용어와는 다른 내용을 품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이에 관해서, 하태경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포현에 대해서 물어보았다고 하는데요. 트럼프의 답변은 “Korea Passing”은 콩글리시이고, 정확한 용어는 “Skipping Korea”라고 알려주었습니다.“Skip”은 무언가를 건너뛴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단어이니, 한국을 건너뛰고 소외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올바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동시에 트럼프 대톨영은 2017년 우리나라 청와대에서 있었던 정상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거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There will be no skipping South Korea.)”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여기까지, “코리아 패싱”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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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11월 20일 |
#I58 NEEDN’T HAVE P.P / DIDN’T NEED TONEED라는 동사는 특이하게도, 부정형으로 활용이 될 때는 2가지의 형태로 활용이 되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이 활용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NEED의 부정형”1. NEED NOT(NEEDN’T)2. DON’T NEED TO 동사원형이렇게 위와 같이 정리를 해볼 수 있는데요. BE동사처럼 활용이 되기도 하고, 일반동사처럼 활용이 되기도 하기도 하는 특이한 동사입니다.“NEED 부정형의 과거 형태”이렇게, 현재 형태의 부정에서도 2가지의 형태를 가지는 만큼, 이 표현을 과거로 보내는 경우에도 2가지의 형태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NEED NOT의 과거 시제 형태”1. NEED NOT HAVE P.P (NEEDN’T HAVE P.P)2. DIDN’T NEED TO 동사원형이렇게 위와 같이 정리를 해볼 수 있는데요. 현재 시제에서 부정으로 쓰이는 경우에 두 표현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과거 시제의 부정으로 쓰이는 경우, 두 표현은 다소 다른 의미상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내용까지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NEED NOT의 과거 시제 형태”1. NEED NOT HAVE P.P (NEEDN’T HAVE P.P) ☞ …할 필요가 없는 것을 알았지만, … 했다.2. DIDN’T NEED TO 동사원형 ☞ …할 필요가 없었다. (… 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 수 없다.)이렇게 정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NEED NOT HAVE P.P” 형태로 쓰인 경우에는, “… 할 필요가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 한 일을 한 경우”를 가리킵니다.반대로 “DIDN’T NEED TO” 형태로 쓰인 경우에는 “…할 필요가 없었다.”까지의 내용만 전달하게 됩니다. 실제로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달하지 않는 형태이지요.아주 미세한 차이인데, 그래도 알아두면 보다 정확한 영어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하는 내용이지요.한 번 문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Why did he get up at 5 o’clock? He needn’t have got up so early.” (그는 왜 5시에 일어났어? 그는 일어날 필요가 없었는데. ☞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는데, 일찍 일어났다.)이번에는 “DIDN’T NEED TO” 형태로 쓰인 문장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He didn’t need to get up early, so he didn’t” (그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지 않았다.)“He didn’t need to get up early, but it was a beautiful morning, so he did.” (그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찍 일어났다.)여기까지, “NEED NOT”의 과거형으로 쓰이는 2가지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아주 미세한 내용인지라, 추가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도의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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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3월 25일 |
영어 & 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식당을 운영하는데 외국인들이 방문하게 되면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음식 메뉴를 영어로 설명하기 쉽지도 않을뿐더러, 영어 등의 외국어 메뉴판을 미리미리 준비해놓지 않은 경우라면, 더욱더 당황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대형 프랜차이즈 가게들의 경우에는 “음식 메뉴판”을 영어 등의 다양한 메뉴로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경우가 많지만, 작은 가게들의 경우는 아직도 외국어 메뉴판을 찾기 힘든 곳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영어 등의 외국어로 옮기기 어려운 한식 메뉴”
특히, 이런 한식 메뉴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편인데요. 이는 우리말과 영어가 그리 가까운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특히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음식 문화 역시도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 간단히 영어 메뉴판을 만드려다 보니, “구글 번역기” 등의 번역기를 사용해서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오역이 문제 되기도 합니다.
잘 알려진 오역으로는 “육회”를 잘못 번역한 “6 TIMES”, 곰탕을 잘못 번역한 “BEAR TANG”, 동태찌개를 잘못 번역한 “DYNAMIC STEW”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엉터리 영어 메뉴판을 만드는 바에는 어쩌면 영어 메뉴판을 만들지 않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한국관광공사에서 소개한 음식 이름 오역 사례
△ 한국 관광공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외국어 메뉴판 서비스
“한국 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영어 메뉴판 만들기 서비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서 식당에 영어 메뉴판을 보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바로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영어 메뉴판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를 검색해서, 메뉴판에 넣으면, 자동으로 “영어” 등의 외국어로 번역해서, 메뉴판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랍니다.
이런 기능은 식당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분들이 잘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가 아닐까 하지요. 아래에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페이지”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주소 : http://kto.visitkorea.or.kr/kor/biz/fl/menu/request.kto#example
특징 :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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