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기럭지가 열일했다!
By keep your chin up | 2016년 12월 6일 |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가 시작했다. 내가 MAMA2016을 보는 사이에 ㅋㅋ 일요일 밤에 일에 치이는데 뭐에 홀리듯이 봤다. 길기도 엄청 길어서 세시간은 홀라당 잡아먹은 듯. 남편이 다 보고서 악! 내 일요일이 없어졌어라고 외쳤다. 그렇다 직장인은 이제 자고 일어나면 월요일 하하.. 또르르르르 태양의 후예는 정말 4편까지만 재미있고 뒤는 그냥 꾸역꾸역 안넘어가는 밥을 먹는 기분으로 본 것 같다. 앞 부분은 정말 좋았는데, 엄청 설레면서 봤는데 아아 내용 자체가 좀 어이가 없었지. 어제 모임분들과 이야기하면서 김은숙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뉘었다. 정확히 말하면 김은숙의 그 닭살돋음을 참을 수 있는 자와 없는자. 닭살돋음의 최고봉은 상속자들이었고 제일 재미있다고 말하는 씨크릿 가든은 현
신과 함께 2 (因과 緣)
By 별 & 모닥불 | 2018년 8월 20일 |
동영상 보기 --> 저승차사(差使)와 성주신(神)의 대결 이 영화는 지난 8월 1일에 개봉하여 누적 관객 1천1백만 명을 돌파하면서 예매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신과 함께 1은 작년 12월에 개봉하였고 그때 이 2편도 함께 제작하였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토속신앙에 바탕을 둔 도교(道敎)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예전부터 구전되어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라마다 비슷하나 조금씩 다르다. 저승사자 이야기만 해도 우리나라 안에서도 지방마다 다르다. 그리고 여진족과 염라대왕에 대해 알고 가면 이 영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승사자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봤어도 저승차사라는 말은 좀 낯설다. 이승에서 억울하게 죽었거나 이승
[춘천] 청평사 가는 오봉산 계곡 산책 - 2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10월 12일 |
구성폭포를 지나 청평사에 가까워지니 소원탑들도 많아지네요. ㅎㅎ 진락공 이자현 승탑 진락공 이자현 부도 진락공은 이자현이 죽고 난 후 임금이 내려준 이자현의 시호로 청평사를 세 번째로 중창한 고려시대 이자현(1061~1125)의 부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만들어진 양식으로 볼 때 1700년대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이자현의 생존 시기와 600년의 시간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른 스님의 부도라는 설도 있고 기록에 의하면 이자현의 유골은 질그릇으로 만든 함에 넣어서 청평사 북쪽의 청평식암 근처 바위 틈에 안치했다고 한다. -안내문에서 발췌- 묘하게 기울어진 듯한~ 영지 명문 바위 이 바위의 윗면에 한문으로 지은 시가 새겨져 있다.
ㅣ강릉ㅣ 주문진
By Art feeds life. | 2018년 1월 28일 |
아침에 즉흥적으로 속초에 가기로 결정했다. 제주도 다녀온지 일주일 만이었는데 제주도가 너무 좋았어서 바다앓이를 하다 못해 떠난 것. 보통 새벽같이 떠나는데 계획에 없던 일이라 오후 다 되서야 출발했다. 새로 생긴 터널 때문에 교통이 편해졌다. 날이 무척 좋았다. 산이 선명하게 다 보이는 날씨. 주문진으로 가서 복을 먹기로 했다! 강원도 쪽으로 오면 괜히 회는 바닷가에서 먹고 싶고 뭔가 낭만적인거 같고 그렇다. 서울에서 3시간 반쯤 걸려 온 주문진항. 오랫만에 왔는데 변함이 없다. 복 철이라 맛있게 복을 먹었다. 신식으로 건물을 해놔서 예전같은 운치는 없어졌지만 깔끔해져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나쁘지 않은듯. 주문진에 온 김에 도깨비 촬영지도 보고싶다는 언니 말에 같이 들렀다. 알기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