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블라인드] 관계에 대한 드라마, Faces in the Crowd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6월 26일 |
범죄, 스릴러지만 드라마로서 크게 다가왔던 영화, 페이스 블라인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장면들때문에 2012년 상반기 중에서 어벤저스 다음으로 놓고 싶네요. (28일 이후에는 명작들이 마구 쏟아지니 빼놓고 ㅎㅎ) 현재 별로 상영하는 곳이 없는데 강추!! 오늘, 내일 보실게 없다면 추천드립니다. 영화는 범죄현장을 우연히 목격 후, 사고로 안면인식장애에 걸린 여성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소재다보니 같은 역이라도 배우가 상당히 많이 바뀌어 긴장감을 끌어내며 범죄, 스릴러로 연결되며 서스펜스가 꽤 좋았구요. 드라마적으로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면인식장애가 눈을 떼면 바로 앞의 사람, 아는 사람이라도 얼굴이 바뀌면서 못알아보는 재밌는
택시운전사 - 담백함, 강렬함을 망가트린 지루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8월 2일 |
이 영화는 솔직히 약간 묘하게 다가오는 면들이 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워낙에 다양한 작품들이 같이 끼어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일부 영화들은 드러내야 하는 상황인데, 이 영화는 그 드러내야 하는 리스트에 계속 들어가 있다가 빠지다가를 반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작품이기는 했는데, 웬지 손이 잘 안 가는 작품이었다고나 할까요. 이 문제는 솔직히 다른 영화들 때문이기는 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장훈 감독은 참 묘하게 다가오는 감독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정말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이 감독의 영화를 초반에는 좀 미심쩍어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나왔던 영화인 영화는 영화다를 보면서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사마의] 최고의 중드이자 로코 삼각편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2월 13일 |
사마의의 이야기만 해도 너무나 잘 그려내고 출중한 배우들과 연기에 최고의 중드로 꼽는 바이지만 로코적으로도 왕도를 걸으며 재밌어서 정말 내내 깔깔거리며 봤던 사마의네요. 시즌 2는 조예 보는 맛이 추가되며 사마씨들을 굴리는데 진짜 사마의, 장춘화, 백령균 삼각편대는 미쳤ㅋㅋㅋ 행실은 어리바리 하지만 번뜩이는 주인공, 내심 츤데레이지만 장군감 아내 심어졌지만 미인 책사 첩 구성이라니 와...이걸 또 안정환 닮아서 좋아하는 오수파가 뒹굴뒹굴거리며 능글맞게 연기하니 어찌 안넘어갈 수 있을지~ 황명따위 찢어찢어~ 결국 장춘화도 져주는ㅋㅋㅋㅋ 능구렁이 역할은 진짴ㅋㅋㅋ 장춘화(류타오)가 집안 운영에 음식도 잘하니 사마의가 평생 모실만한~ 어
숀더쉽 - 이 재미있는 작품을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했다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15일 |
솔직히 저는 이번주에 이 영화 하나만 보게 될 줄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암살이 끼어들면서 상황이 굉장히 복잡하게 흘러가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그나마 낫다는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다른 것 보다도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한 번에 끼어들어서 같이 굴러가는 주간은 어느 정도 피한 상황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예전에 부천 국제 영화제보다 보는 영화들이 적어서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 된 것이죠. 솔직히 부천의 문제 덕분에 제가 이익을 본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의 감독에 관해서는 솔직히 거의 할 말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에서 감독이 두 사람 올라가 있는데, 그 중에서 리처드 스타잭은 국내에서는 아예 이 작품 외에 알려진 바 없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