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더쉽 - 이 재미있는 작품을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했다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15일 |
솔직히 저는 이번주에 이 영화 하나만 보게 될 줄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암살이 끼어들면서 상황이 굉장히 복잡하게 흘러가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그나마 낫다는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다른 것 보다도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한 번에 끼어들어서 같이 굴러가는 주간은 어느 정도 피한 상황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예전에 부천 국제 영화제보다 보는 영화들이 적어서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 된 것이죠. 솔직히 부천의 문제 덕분에 제가 이익을 본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의 감독에 관해서는 솔직히 거의 할 말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에서 감독이 두 사람 올라가 있는데, 그 중에서 리처드 스타잭은 국내에서는 아예 이 작품 외에 알려진 바 없는 사
130503 CGV목동 To Rome with Love (2012)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3년 5월 4일 |
130503 CGV목동 To Rome with Love (2012) 로마는 누구나 하나씩 갖고 있는 일탈을 꿈 꿀 수 있는 도시. 우디 앨런식의 유머를 좋아한다면 주저없이 극장으로!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The 100-Year-Old Man Who Climbed Out the Window (2013)
By bleury | 2014년 10월 19일 |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옮긴 스웨덴 영화. 소설 앞부분 읽다가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재미로 치면 소설이 훨씬 좋다. 나머지 부분을 다시 소설로 읽을 예정. '어쩌다보니' 현대사 100년의 중요 인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온 주인공의 과거 회상과 현재 사건이 병렬적으로 진행된다. 100년간의 이야기를 2시간 남짓한 영화에 담기가 어려워서 그런건지, 상당히 얄팍한 느낌이다. 근래의 한국 문학 작품들을 보면서 '골방문학'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형이상학적인 관념이나 내면의 문제들을 깊게 탐구하는 작품은 많은 반면,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는 거의 없다는 느낌을 받아서이다. 현대사 100년의 굴곡진 역사라면 빠지지 않을(...) 나라이지만, 이야기 자체에 주력하는 작가가 드물어서 이런 책이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