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정원 - 익숙한 세계로 돌아온 신카이 마코토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1일 |
![언어의 정원 - 익숙한 세계로 돌아온 신카이 마코토](https://img.zoomtrend.com/2013/08/21/b0008277_52148399a2c44.jpg)
※ 본 포스팅은 ‘언어의 정원’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두 제작을 취미 겸 장래희망으로 지닌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타카오는 비가 올 때마다 등교하지 않고 신주쿠 교엔에서 오전 시간을 보냅니다. 공원의 정자에서 이름모르는 직장인 여성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타카오는 사랑에 빠집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원작, 각본 연출을 맡은 ‘언어의 정원’은 독특한 제목답게 우연히 처음 만나 ‘만엽집’의 단가를 통해 가까워진 띠 동갑 연하남과 연상녀의 사랑을 묘사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어 원제에서 ‘언어’를 직선적인 의미의 단어인 ‘言語’ 혹은 ‘言葉’가 아니라 보다 문학적인 뉘앙스를 지녔으며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言の葉’로 선택한 것부터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낭만주의적 정서를 엿볼 수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의 정반합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월 10일 |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의 정반합](https://img.zoomtrend.com/2017/01/10/c0014543_586a3df8f3f3c.png)
초속 5cm부터 언어의 정원까지 사랑을 다룬(?) 작품들을 보고 팬이 되었지만 그의 SF적인(?) 작품은 아직 보고 있지 않은데 (구매는 했지만 아무래도 극장선호파라 ㅎㅎ) 이번 편에서는 두가지를 절묘하게 합쳐서 대중영화로서 메이저에 올라섰다고 볼 수 있겠더군요. 다만 장편이 되다보니 문법도 전과 다르고 약간 나쁜 쪽으로 유려한 느낌도 나서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그건 감독팬으로서이고 영화팬으로서는 만족스럽게 봤네요. 게다가 좋은 작품 이후 메이저 데뷔(?)를 하면서 망하는 경우도 많이 봤었던지라 ㅠㅠ 원래도 그렇지만 다음 작품이 특히 기대되네요. 오타쿠적인 요소가 없는건 아니지만 애니라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인물작화도 대중적이 되었고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TotalWar Saga : Troy
By 불멸자Immorter | 2020년 9월 14일 |
에픽게임즈에서 공짜로 뿌린 그 게임, 토탈워 트로이입니다. 원래부터 토탈워 게임 팬이었던지라, 아주 재미나게 하고 있네요! 청동기 시대의 전투를 아주 맛깔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삼국 토탈워처럼 영웅들 전차 태우고 RPG하는것도 재밌구요... 불리한 전투를 역전하는 재미는 여전히 짜릿합니다. 아가멤논 왕으로 첫 켐페인을 완료했고 아는분께 파리스가 엄청 어렵단 얘기를 들어서 해봤는데... 진짜 어렵네요... 초반 확장도 힘들고 파리스가 헬레네랑 같이 움직여야된다는 게 너무 어려워요 ㅋㅋ 여러번 시도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너의 이름은.' 유료시사회 후기 (스포 조금 있음)
By 코토네쨩의 멸살일기(天) | 2017년 1월 2일 |
!['너의 이름은.' 유료시사회 후기 (스포 조금 있음)](https://img.zoomtrend.com/2017/01/02/b0029591_586a511b9c784.jpg)
어제 신년 첫날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너의 이름은.> 유료 시사회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3종류나 되는 감독 친필사인 포스터를 다 입수하려고 신세계 메가박스 -> 롯데시네마 동성로 -> CGV대구 순으로 이동하면서 3번이나 관람했습니다. 그 결과 포스터 세 개 전부 획득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ㅇ>-< 사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극장 스크린으로 보는 것은 <언어의 정원>이 처음이고 <너의 이름은.>이 두번째입니다. 두 작품 모두 화려한 배경작화 때문에 제일 눈길이 갔는데요, 게다가 여자 주인공의 작화도 매우 미려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아직 정식개봉하기 직전이라 네타바레가 많이 들어가는 리뷰는 올릴 수가 없으니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