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화일기-9월(탑건 매버릭~천원짜리 변호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2년 9월 30일 |
2022년9월아주 버라이어티한 날씨가 쓸고 간 한 달이었다. 늦은 폭염과 물난리, 태풍 그리고 갑자기 찬바람이 부는 등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매일 다양한 시간이었고, 그에 따른 큰 피해를 입는 지역과 사람들을 뉴스로 접하며 안타까움이 컸다. 개인적으로도 돈 나갈 일이 겹쳐서 이놈의 생활고는 끝이 없고...한편 1년 전을 생각하니 참 시간이 빨리 흐른 기분이라 가슴이 스산해진다. 1차 백신 후 반년 넘게 병고에 시달리고 이사 오고 끝나지 않은 시련의 고개를 넘고, 이제 좀 마음 놓고 살고 싶은데 그 시간이 좀처럼 오지 않고, 혼자의 삶의 두려움과 쓸쓸함이 엄습하기만 한다. 삶의 의미를 찾고 좀 더 의연하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에 만족하고 싶으나 그게 쉬운 일은 이니기에 매
탑건 매버릭 (2022)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2년 6월 26일 |
스포일러랄게 딱히 없는 영화 같지만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은 되도록 이 글을 읽지 말기를 권합니다 1. 86년 개봉한 탑건1의 경우 싸나이의 로망으로 모든 것을 커버한 영화였다. F-14의 간지, 거기에 '라이방' 선글래스와 오토바이, 금발 미녀와의 로맨스, 사고뭉치 매버릭과는 정반대 스타일인 라이벌 아이스맨과의 대립과 화해까지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이라 할만한 모든 것이 집약된 영화였다. 하지만 그 로망을 빼고 나면 앙상하기 그지 없는 영화였고 그래서 그랬는지 제작비 1,500만달러에 월드와이드 3억 5천만 달러에 이르는 잭팟을 터트렸음에도 후속작이 나오질 않았다. 2절에 3절, 뇌절을 넘어 말라 비틀어진 오징어에서 또 후속작을 짜내는 할리우드
2016년 영화일기-1월(베케이션~시그널)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월 31일 |
![2016년 영화일기-1월(베케이션~시그널)](https://img.zoomtrend.com/2016/01/31/c0070577_56ad53827e3f1.jpg)
2016년 1월 아니 벌써 새해 1월이 다 갔다니.... 심각한 한파에 몸은 안 아픈 곳이 없고 맨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에만 정신을 팔고 그냥 한달을 보냈다는....어서 봄이 와서 의욕이 다시 불타올랐으면 하는데... (영화관 관람* 6편, 집에서(시리즈는 한시즌은 1편으로) 17편) <포인트 브레이크>4DX 2D/용산CGV-익스트림 액션은 기가막힘. * <그날의 분위기>/용산CGV-논란의 소지가 많은 내용이지만 연기와 스토리 전개는 좋음. * 추천! <기묘한 이야기 25주년 걸작 부활판>-식당의 메뉴를 몽땅 헤치우는 손님 이야기는 정말 대단! * 추천! <패딩턴>-진짜 리얼해서 조카가 시사회 때 진짜 곰이라고 끝까지 믿었던게 이해가 됨. *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