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포감독님 환송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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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포감독님 환송하고 왔습니다.
공항에서 헤어지면서.제 어깨와 허리를 잡아주시고 "SEE YOU" 라고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하지만 알고 계셨겠죠, 저 한쪽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다는 걸. 같이 나온 구단 직원이 제 뺨을 흩으면서 "어...정말 눈물이..." 그랬죠 20년전에 김포에 못나간 이유는 그럴까봐...분명 난동칠까봐...20년이 지난 지금도 정정한 감독님의 모습을 보면서.그나마 맘이 이젠 좀 풀렸던 것 같습니다. 이제 모스크바에 가셔도 바로 러시아 나이키에서 진행하는 축구프로그램을 진행하러 모스크바 공항에서 다른 곳으로 또 바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답니다. 손녀딸은 따님에게 맡기고.그래서 챙기신 여러가지를 보시면서 '이건 나의 자랑거리에요. 친구들에게 나 한국갔다 왔다. 한국 팬들이 이렇게 날 기억해 주고 있다고 자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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