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東京] 화창한 가을날, Tokyo Midtown(東京ミッドタウン)
By Andy's stories | 2012년 5월 21일 |
사실 도쿄 미드타운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많이들 가보신 곳이기에, 딱히 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다. 롯폰기(六本木)의 대표적 명소인 도쿄 미드타운. 햇살 좋았던 어느 가을날, 도쿄 미드타운의 정취를 나누고자 한다. 너무나도 맑았던 날,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졌던 롯폰기의 하늘. 화려한 롯폰기이지만, 도쿄 미드타운은 화려함보다는 여유가 느껴지는 멋진 곳이다. 도쿄라는 거대한 도심 한 가운데서 느끼는 쉼, 멈춤, 자연의 여유. 다만, 물가는 도쿄 어떤 곳보다도 비싼 곳이기에, 무엇을 살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화창한 가을날, 도쿄 미드타운 산책. 화려한 롯폰기를 돈이 없어도 100%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주머니는 비었을 지라도, 마음만은 부유하게...
[칸코레] 무라쿠모 2차 개장 + 근황(?)
By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 2015년 4월 11일 |
안녕하세요? 넹넹~~~ 저도 빅웨이브(?)에 발을 걸쳐봅니다~ 무 라쿠모 2차 개장... 열심히(?) 달렸음에도, 레벨 61로 업데이트를 맞이했지요~(내심... 레벨 65 개장이길 간절히 바라면서...) 그리고, 5-4에서 기함으로 놓고 즈이카쿠도 노릴겸 열심히 달린 끝에 2차 개장을 할 수 있었답니다~(하지만, 결국 즈이카쿠는 나오지 않고, 레어 구축함만 "중복"으로 수두룩하게...) 귀엽게 잘 나왔어요. 가지고 나오는 장비도 괜찮다 싶고, 꾸준히 잘 키울까 싶네요~ 신 규 임무도 완료... 신규 출격 임무 같은 것은 없고... 비교적 간단히 해결됐네요. 아, 그리고 임무들이 좀 나아졌어요. 가령, 연습전 같은 경우 3번 완료하고 다시 5번 해야 했던 것이 3번
[후쿠오카 여행] 셋째 날, 아리타 지역 도자기 문화 탐방
By 산골, 물길, 그리고 사람 | 2018년 4월 20일 |
이삼평 묘소를 찾아본 후에 덴구다니 가마터(天狗谷窯跡)를 가려 했으나 시간이 촉박하여 아쉽지만 생략하기로 했다. 덴구다니 가마터는 이삼평이 일본 최초로 백자를 생산하였다 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곳이다. 다음 방문지인 아리타도자미술관(有田陶磁美術館)은 가까운 곳에 있어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대신 처음에는 입구가 정말로 미술관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방적이지 않아서 의구심을 갖고서 조심조심 들어 갔다. 차를 가지고 입구에 조금 들어 가보니 우측으로 자그마한 미술관이 나타난다. 본래 메이지 시대에 창고로 쓰이던 석조건물을 미술관으로 개조하여 1954년에 개관했다고 한다. 외벽은 석조이나 내벽은 목조로 된 이중의 건물이다. 건물 안에 들어가니 여성 한 분이 관리 겸 안내를
[도쿄] 책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북 앤 베드 도쿄 호스텔 후기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6년 5월 18일 |
당신이라면 아마,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만화 가게에서 만화책을 읽다가, 아아 그냥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나도 그랬다. 단골 만화 카페가 없어진 그 날, 그냥 내가 만화 카페 차려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얼마 전 도쿄에 독특한 컨셉의 호스텔이 문을 열었다. '북 앤 베드 도쿄'. 서점을 모티브로 한 호스텔이다. 알기 쉽게, 요즘 서점마다 생기는 북카페에서 '카페'대신에 '호스텔'을 넣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책을 팔지는 않는다. 아무튼 나는 지금 그 곳에 와있다. '북 앤 베드 도쿄'에. 크냐고? 작다. 편안하냐고? 불편하다. 지금까지 많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묶어봤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침대가 작은 곳이다. 그런데 의외로 꽤 많은 사람들이 지금, 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