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속에서 운명(Doom)을 맞다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4월 7일 |
어떤 블로그에 덧글로 쓰려다가 장문이 되길래 따로 빼어썼습니다. 노파심에 쓰지만, 반박하는 그딴 거 아니고 그냥 그 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쓰는 겁니다. 이쯤되면 애정인지 애착인지 내가 이용해먹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지만, 어쩄거나 사랑이 있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인헤어런트 바이스] 예고편에서 말하듯 사랑은 대체적으로 문제를 유발하죠. 전 거기에 동의하는 바이고요. 그냥 그렇다는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둠] 2016 리메이크 버전은 너무 액션에만 치중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정말 밑바닥을 끓는 호러였기 때문입니다. 액션게임에 왜 그런 호러가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두려움을 뚫는 것에 카타르시스가 있
닥터 후 207 바보상자
By 멧가비 | 2016년 6월 23일 |
![닥터 후 207 바보상자](https://img.zoomtrend.com/2016/06/23/a0317057_576bc10e9009b.jpg)
207 The Idiot's Lantern 시즌 마다 하나 씩은 꼭 있는 호러 에피소드. TV 전파 유령과도 같은 외계 존재 '와이어'의 기묘한 모습과, 얼굴을 잃은 피해자들의 그로테스크한 모습 등이 일품이다. 와이어 역을 맡은 배우 머린 립먼(Maureen Lipman)의 고전 미인과도 같은 얼굴이 50년대 배경과도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맥파이 전자'가 첫 등장해, 앞으로 두고 두고 써먹을 이스터에그들의 모태가 되기도 한다.
[예고편] 캐서린 비글로우의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
By dunkbear의 블로그 3.0 | 2012년 10월 23일 |
![[예고편] 캐서린 비글로우의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https://img.zoomtrend.com/2012/10/23/e0055563_5086682f815b6.jpg)
오래간만에 돌아온 영화 예고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허트 로커"로 여성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아 카데미 감독상을 거머쥔 캐슬린 비글로우의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 (Zero Dark Thirty)의 본 예고편입니다. '제로 다크 서티'는 밤 12시 30분 후를 의미하는 미군 용어라고 하네요. 제시카 차스테인 (Jessica Chastain), 에드가 라미레즈 (Edgar Ramirez), 조엘 에저튼 (Joel Edgerton), 제이슨 클락 (Jason Clarke), 카일 챈들러 (Kyle Chandler), 크리스 프랫 (Chris Pratt), 스콧 앳킨스 (S- cott Adkins), 마크 스트롱 (Mark Strong)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영화는 9.11 테러
<불면의 저주>-가장 끔찍한 현실에 대하여
By B급 블로그:I M Holic | 2017년 12월 13일 |
![<불면의 저주>-가장 끔찍한 현실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17/12/13/c0036606_5a3130d910b1f.jpg)
<팔선반점 인육만두>라는 전설급 홍콩산 고어 영화를 연출했던 구예도 감독은 오랜시간이 흘러 그 당시 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 황추생과 함께 다시 한번 새로운 영화를 들고 왔네요. 아쉽게도 저는 인육만두는 직접 감상하진 못했지만 당시 영화의 충격적인 장면들은 워낙에 악명이 높았기에,호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대부분 한번쯤 들어보시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오래전 헤어진 여인 여문해를 다시 만난 람 박사.하지만 그 둘은 서로 오랫동안 잠을 못 잔다는 공통점이 있었고,문해는 자신의 조사를 통해 단순 불면증이 아닌 오래 전부터 이어진 저주로 인한것이라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교수인 람 박사는 이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려 하고,그와 동시에 그들의 조상이 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