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마더!,Mother!
By 파란 콜라 | 2018년 1월 2일 |
개인적인 별점 : ★★☆ 문제작이긴 문제작.영화 초반부만 보면 스릴러 혹은 미스테리로 보이겠지만..후반부로 갈수록 왠지 산으로 가는듯.전쟁은 좀 오바인듯. 헝거 게임/엑스맨/패신져스의 제니퍼 로렌스와는 전혀 다른 역활이다 보니.어색하게 보일수도 있지만.전혀 그렇지 않다.
마더!
By DID U MISS ME ? | 2017년 10월 22일 |
<위플래시> 포스터 이후로 평단의 호평 멘트를 포스터에 빼곡히 박아넣는 것은 이제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 <마더!> 역시 그러한데, 저 포스터의 멘트 중에 공감가는 것은- 1.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가장 극단적인 영화'. 이 양반이 만든 지금까지의 영화들은 관람 행위 자체가 칼로리 소모를 꽤 불러일으키는 운동과도 같았다. <블랙 스완>이 육체적 칼로리 소모의 정점에 달해있던 영화라면, <마더!>는 정신적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는 게 그 차이. 어쨌거나 아로노프스키 필모그래피를 통틀어서 가장 극단적인 영화인 건 맞다. 2. '제니퍼 로렌스는 탁월하다'. 말해 무엇하겠냐만,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는 정말이지 탁월하다. 함께 공언한 하비에르 바르뎀의 슬프고 기
마더
By ANALOG B | 2012년 9월 14일 |
내 어릴 적 사진 보여주겠다고 앨범을 펼쳐들었는데, 중간중간 우리 엄마 젊었을 적 사진이 있더라. 우리 엄마 참 많이 늙으셨구나. 우리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만 하시고, 뜻하시던 것들 못다 이룬 채 가족들을 위해 희생만 하시는 우리네 어머니들.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젊었을 적 엄마를 보고 있자니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더라. 영화 '마더' 영화는 기대와는 달리 쏘쏘였으나 엔딩 하나는 맘에 쏙 들었다. 뭥미 싶을수도 있는 결말이었지만 엔딩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억척스럽게 살아오셨을 어머님들의 달리는 관광버스 안의 살풀이와도 같은 춤판 장면에서 우리네 보통의 엄마들을 보았다.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엄마들의 실루엣 사이에 섞이는 김혜자엄마ㅋㅋ 이때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없게 되는데, 여기서 영화
[7년의 밤] 부전자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3월 30일 |
부모에 대해 부족한 점을 닮았다는 이야기는 꼬리표처럼 각인이 되어 따라다니게 되는데 그를 극복할 대상의 부재는 문제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죠. 원작이 유명한 정유정의 베스트셀러지만 영화로 이식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데 나중에서야 들었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영화는 스릴러가 앞으로 되어 있지만 스릴러보다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어찌되었든 부성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한국 마더부터 해외 마더!까지 다양하게 묘사되고 다뤄지는 모성애에 비해 부성애의 묘사는 별로 없는 요즘 시류에 그래도 의미가 있다고는 봅니다. 뭐 마더!에 부성애도 있긴 하지만 ㅎㅎ 그래서 홍상수를 더 좋아하기도 하구요. 아버지라는 부조리극이라는 면에서 마음에 드는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