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봉작 한국 박스오피스 TOP20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1월 1일 |
어제 2014년 영화 전세계 흥행수익 TOP20 으로 한해를 마무리한데 이어서, 올해 시작은 작년 개봉작 국내 박스오피스 TOP20 으로 끊어보지요. 1위 명량 제작비 : 180억원 (마케팅비 포함 총제작비) 관객수 : 1761만 2천명 흥행수익 : 1357억 2천만원 2014년 1위만이 아니라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 한창 상영할 당시에는 정말 극장 가면 명량 밖에 없어서 거대 배급의 횡포가 이슈가 되기도 했죠. 2위 겨울왕국 제작비 : 1억 5천만 달러 관객수 : 1029만 6천명 흥행수익 : 824억 6천만원 역대 외화 중 2번째로, 그리고 한국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관객수 천만 고지를 밟은 작품이
겨울왕국2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9년 11월 30일 |
큰 상영관에서 볼만한 매력이 넘치는 작품입니다. 상영시간 내내 화면이 정말 아름다워요. 이걸 보고 나서 '겨울왕국'을 다시 보면 그동안 기술이 얼마나 크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매년 CG 기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블록버스터가 나올 때마다 별로 기술이 발전한 게 없는 것 같고, 이미 정점을 찍은 것 같지만 맨년 지나서 보면 기술은 여전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기술의 발전이 두드러지다 보니, 몇몇 장면들은 직관적으로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기보다는 '와, 이 부분 기술 대단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보면서 가장 감탄한, 안나와 올라프가 관련된 장면이 그랬어요. 전작은 그리 깔끔하게 만들어진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거
북미 박스오피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작부터 대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4월 9일 |
서스펜스 호러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에는 4월 12일 개봉하는군요.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존 크래신스키가 감독이기도 하네요. '응? 뭐야? 감독 데뷔작인가?' 하고 찾아보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The Hollars'를 연출했었군요. 첫주부터 완전 대박이 났습니다. 350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상영관당 수익은 1만 4253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아주 좋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2100만 달러를 합쳐서 전세계 수익이 7천만 달러를 넘겼는데... 이 영화 제작비는 1700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손익분기점은 북미 수익만으로도 훌쩍 넘어버린 거죠. 1억 달러 돌파도 어려워보이지
국내 박스오피스 '범죄도시' 500만 돌파, 신작들 참패!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0월 24일 |
'범죄도시'가 2주 연속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말 78만 7천명, 누적 496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410억 3천만원. 월요일에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면서 50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인 200만명의 2.5배 대박입니다. 2위는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지오스톰' 입니다. 85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0만 6천명, 한주간 69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0억원. 제작비가 1억 2000만 달러나 들어간 블록버스터라 북미에서 흥행이 망했는데 한국에서도 크게 재미 보지는 못하는 분위기. 줄거리 :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 갖가지 자연재해가 속출한다. 세계 정부 연합은 더 이상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