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팬덤과 동전의 양면
By B log 人 | 2013년 6월 27일 |
'버니'는 마을에서 굉장히 인기있는 장례사다. 프로페셔널한 장례 관련 일처리에서부터, 망자의 미망인까지 살뜰하게 돌보는 모습은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잭 블랙의 호감형 외모도 한몫 한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버니'의 캐릭터 묘사를 이야기적 요소보다 인터뷰 형식으로 표현해내는데 주력한다. 실제로 영화의 절반 가량은 인터뷰 장면이 삽입되어있다. (물론 배우들의 가짜 인터뷰입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호감형으로 이미지를 굳혀가던 '버니'는 괴팍하기로 소문난 미망인 '마조리'를 만나게 된다. (이름에서도 느껴지지만 굉장히 '미저리'틱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주변 사람들에게 벽을 쌓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살던 마조리 부인은 자신에게 살갑게 대해주는 버니의 모습에 점점 매료된
[콘텍트] 확실히 지금 극장에서 봐도 나쁘지 않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8월 22일 |
감독;로버트 저메키스출연;조디 포스터, 매튜 맥커너히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한 1997년도 영화<콘텍트>이 영화를 BIFAN에서 상영할때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콘텍트;이래저래 인터스텔라를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가있긴 헀지만..>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조디 포스터와 매튜맥커너히가 주연을 맡은 1997년도 영화<콘텍트>이 영화를 BIFAN에서 상영할때 봤습니다아무래도 <인터스텔라>에 출연했던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영화였고기회되면 굿다운로드로 다운받아서 볼려고 헀던 영화였기에 BIFAN에서의상영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이 기회 아니면 언제 극장에서 볼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끔 했던가운데 영
비포 선라이즈 - 불같은 사랑을 섬세하게 이야기하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5월 22일 |
이 시리즈를 결국 보게 될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시리즈인데다, 영화 자체가 독특한 면모가 있어서 말이죠. 다른 것 보다는, 제 취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면이 있다는 점이기는 했습니다. 사실 그런 연유로 인해서 DVD도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워낙에 유명한 영화인데다, 결국에는 가족들, 특히 어머니와 아버지가 꼭 보고 싶다는 이유에서 결국 다시 보게 되었죠. 비포 미드나잇도 이미 예매 되어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 이런 영화를 리뷰 할 때 한 가지 걸리는 점은, 제가 본 다른 영화와 오버랩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워낙 유명한 영화에, 이미 나온지도 시간이 꽤 지난 영화이다 보니 비슷한 류의 영화가 한 번은 걸리게
구스범스 - 적당히 신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월 16일 |
신작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많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기는 하죠. 게다가 이번주는 두 편인 모두 상당핝 예술 영화 라인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의 영화들이 끼어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 저런 영화는 떨궈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렇게 떨구고 나서도 세 편 이더군요. 그중 제일 약한게 지금 이야기 하는 영화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도 빼버릴까 했는데, 이상하게 땡기더라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롭 레터맨에 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몬스터 VS 에이리언이라는 작품을 만들었고, 이 작품이 그냥 그럭저럭 재미있었다는 점 정도입니다. 이후에 해당 작품의 할로윈 에피소드에도 뭔가 들어가 있긴 한데, 해당 작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