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맨서(Necromancer.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9월 15일 |
1988년에 ‘더스티 넬슨’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사일런트 데들리 나이트 2’, ‘13일의 금요일 7’ 등에 히로인으로 출현했던 헝가리계 미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카이탄(엘리자베스 캐이튼)’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폴’, ‘칼’, ‘앨런’ 등의 세 친구가 시험 답안지를 훔치기 위해 한 밤 중에 교수의 사무실에 침입했는데 같은 반 여학생 ‘줄리 존슨’이 밤늦게 학교에 남아 있다가 앨런에게 발견되어 칼에게 붙잡히고 폴에게 협박 및 강간을 당해서 경찰에도 알리지 못하는 상황에, 절친 ‘프레다’가 신문 광고를 보고 우연히 본 복수 대행 광고를 보고 둘이 함께 찾아갔다가 ‘네크로맨서’와 계약을 맺고 악마를 소환해 복수하는 이야기다. 네크로맨서는 판타지물에 나오는 사령술사의 영문 스펠링인
존 카펜터는 "The Thing" 직계 속편을 원하나 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8일 |
개인적으로 The Thing에 관해서는 참 미묘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인체 변형물을 너무 싫어해서 말이죠. 다만, 워낙에 인기를 많이 누린 영화이다 보니 프리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었고, 심지어는 지금 리부트 작업도 진행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존 카펜터는 1982년작의 직계 속편도 원하는 분이기라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여기에 커트 러셀도 돌아오길 원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맥크래리와 차일즈도 돌아오길 원한다고 했다는데, 정말 존 카펜터 이 노인장이 마음 먹으면 할 것 같아 두렵긴 합니다.
길옥 (吉屋.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1월 18일 |
2018년에 홍콩, 말레이시아 합작으로 ‘제프리 치앙’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길할 ‘길’과 집 ‘옥’자를 쓰는 ‘길옥’. 홍콩 및 싱가폴 개봉판의 영문 타이틀은 ‘Buyer Beware’다. 내용은 젊은 부동산 중개업자 ‘찰리’가 회사에서 병상에 있는 아버지에게 드는 막대한 입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고민하던 중. 유명 재벌인 ‘고든’과 ‘루시’가 운영하는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기존 세입자가 죽어서 가격이 하락한 집을 구입해 새 입주자에게 그 사실을 속이고 팔아치우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프리 치앙 감독은 같은 이름의 감독이 3명 있는데 그중 ‘장가준’ 감독이 ‘국사무쌍 황비홍(2017)’, ‘사조영웅전(2017)’, ‘벽혈서향몽(2015)’
[발신제한] 버거운 시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6월 22일 |
원작보다 더 짧아진 94분의 시간이고 비슷한 분위기의 더 테러 라이브의 편집도 맡았던 김창주의 감독 데뷔작이라 나름 기대했는데...버겁네요. 조우진은 괜찮았지만 의도된 연출의 풍미가 강해서 아쉬운데 배우보다는 감독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작품인데도 허술함이 그리 개선되지 않은 걸로 보이고 나중에 보니 수많은 망작들도 편집한걸 보면 편집 감독의 입봉작이라는 홍보가 양날의 검이었고 많이 아쉽습니다.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하긴 했지만 로케의 난이도에 비해선 딱히... 활용이 그리... ㅜㅜ 조우진 첫 주연이라 팬이라면 모를까 추천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고 나서 원작인 레트리뷰션을 찾아 봤는데 자료화면이나 대사도 비슷해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