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007 스펙터'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11월 16일 |
'007 스펙터'가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9.7% 감소한 3540만 달러,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3070만 달러, 해외 4억 13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4천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2억 4500만 달러의 제작비와 1억 달러 이상의 마케팅비로 인해 손익분기점이 6억 5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수준으로 잡혔지만 넘어가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계속 좋지 않은 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편 스카이폴 때에 비하면 명백히 떨어지는 페이스. 오프닝 때부터 밀렸지만, 이번에는 영국에서 올해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음에도 북미와 그외의 시장에서는 전작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흥행 규모 자체는 큽니다만)
갱스터 스쿼드 북미 첫날 성적, 그리고 제로 다크 서티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월 13일 |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2개. 와 갱스터 영화 'The Gangster Squad' 그리고 호러영화를 패러디한 영화 'A Haunted House'입니다. 호러영화 패러디 영화 'A Haunted House'는 일단 신혼부부의 새 집에서 귀신이 살아~ 라는 설정부터 대놓고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생각나죠. 2160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6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2위로 데뷔했습니다. 이 영화는 제작비가 불과 25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기 때문에 이미 대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고보니 심지어 제작비조차도 '파라노말 액티비티'랑 비슷한 수준이군요; 북미 평론가들은 가열차게 까고 있고 관객평도 안좋습니다. 근데 또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좋아하는 듯. 갱스터 영화 '
북미 박스오피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10억 달러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9월 3일 |
제프리 딘 모건 주연의 호러 스릴러 '포제션 : 악령의 상자'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281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773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6294달러로 양호한 편. 제작비가 14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꽤 좋은 출발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하고 있고 관객평은 그럭저럭.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앤틱상자를 집으로 가져온 클라이드의 딸 엠. 상자는 마치 열리지 않길 바라는 것처럼 굳게 닫혀만 있는다. 상자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엠은 우연히 상자를 열게 되는데... 상자가 열린 후 엠은, 남몰래 어두운 주방에서 날고기를 먹고, 수백 마리의 나방이 가득한 방에 앉아 상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점점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딸을 걱정하는 클라이드는 그녀를 병
9년만에 부활한 시리즈 3번째 '리딕' 북미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9월 8일 |
이번주 북미에 와이드 릴리즈되는 작품은 단 하나 빈 디절 주연의 '리딕' 뿐이었습니다. 2004년에 말아먹은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 이후 어떻게든 프로젝트를 다시 되살려서 만든... '에일리언 2020' (참고로 이것도 원제는 'Pitch Black') -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 - 그리고 이번 '리딕'으로 이어지는 세번째 시리즈. 이 시리즈의 각본, 연출을 죽 담당해온 데이빗 토히 감독이 이번에도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빈 디젤 주연, 칼 어번도 출연합니다. 310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7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1위로 데뷔했습니다. 주말수익은 잘해봐야 2천만 달러 정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에 이어 9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