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0월 19일 NC:두산 PO 2차전 - ‘스튜어트 122구 완투승’ NC 2:1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19일 |
NC가 1승을 거뒀습니다. 19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스튜어트의 완투승과 지석훈의 동점타에 힘입어 두산에 2:1로 역전승했습니다. NC는 작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래 4경기 만에 포스트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챙겼습니다. NC, 2이닝 연속 병살타로 선취 득점 실패 팽팽한 투수전이었습니다. 양 팀은 7회초가 종료될 때까지 득점은커녕 3루조차 밟지 못할 정도로 상대 선발 투수에 눌렸습니다. 스튜어트는 150km/h를 넘나드는 포심을 비롯해 다양한 패스트볼을 구사했습니다. 장원준은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며 타이밍을 빼앗아 NC 타선을 눌렀습니다.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둔 선발 스튜어트 기회는 NC가 보다 많았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김종호가 7구의
[관전평] 4월 24일 LG:한화 - ‘임찬규 1.1이닝 5사사구 8실점’ LG 5-19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24일 |
LG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임찬규의 난조로 인해 5-19로 대패했습니다. 임찬규 1.1이닝 5피안타 5사사구 8실점 패전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3.1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임찬규는 11일 만의 등판인 이날 경기에는 더욱 부진했습니다. 1.1이닝 5피안타 5사사구 8실점(7자책)의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투구 내용으로 패전을 되풀이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130km/h대에 머무는 가운데 주 무기 커브와 체인지업도 위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임찬규는 1회말 2사 후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2사 2루에서 이성열과의 승부를 피해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것은 납득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
‘2G 1홈런’ 준PO, 뜻밖의 ‘홈런 가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10일 |
준플레이오프가 예상 밖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10월 8일부터 양일간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는 양 팀의 방망이를 감안하면 화끈한 타격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1차전과 2차전을 통틀어 한 경기에서 5점 이상 득점한 팀이 없을 정도로 적은 점수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홈플레이트부터 외야 담장까지의 거리가 짧아 홈런이 양산될 것이라 예상된 목동구장에서 홈런이 단 1개만 기록된 것도 뜻밖입니다. 1차전 1회말 2사 후 박병호의 솔로 홈런이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터진 유일한 홈런입니다. 초장부터 홈런으로 무력 시위한 박병호의 존재감이 1차전과 2차전의 향방을 좌지우지했다는 평도 있지만 넥센과 두산 타선의 힘을 감안하면 2경기 1개는 적은 홈런 숫자임에는 분명
[관전평] 8월 6일 LG:KIA - ‘임찬규 4.1이닝 5볼넷 5실점’ LG 1-13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8월 6일 |
LG가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6일 광주 KIA전에서 1-13으로 대패했습니다. 임찬규 4.1이닝 5실점 패전 패인은 선발 임찬규의 난조입니다. 상대 선발이 에이스 브룩스임을 감안하면 임찬규가 3점 이상 실점할 경우 LG가 승리할 가능성은 낮았습니다. 임찬규는 4.1이닝 5피안타 2피홈런 5볼넷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임찬규는 1회말부터 3회말까지 볼넷 1개가 유일한 출루 허용일 정도로 출발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4회말부터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4회말 선두 타자 김선빈에 첫 피안타로 우중간 안타를 내준 뒤 터커에 우중월 2점 홈런을 맞아 0-2가 되었습니다. 두 타자 상대로 모두 임찬규의 제구가 높았고 특히 터커에는 체인지업이 가운데 높게 걸린 탓입니다. 첫 피홈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