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벚꽃 (feat. 비포 그레이 뒷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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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벚꽃 (feat. 비포 그레이 뒷마당)

2019년의 벚꽃 (feat. 비포 그레이 뒷마당)

어김없이 벚꽃 피는 계절이 왔다. 여의도는 내일이 아마 피크일 것 같다. 꽃이 활짝 핀데다, 하늘도 맑아서 파란 하늘과 벚꽃이 아주 잘 어우러진다. 그냥 자동으로 미친듯이 폰카를 꺼내 찍게 된다. 그런 면에서 벚꽃은 좀 얄미운 구석이 있다. 1년에 길어봐야 일주일, 날이 궂을 때는 딱 이틀, 그 하얀 속살을 보여주고 속절없이 사라져버리는데, 그게 너무 예쁘니까 봄만 되면 기다리게 된다. 벚꽃 말고도 비슷한 계절에 하얗게 떼지어 피는 꽃이 많은데, 찰나성과 형광스럽게 하얀 빛이 압도적이다 보니 벚꽃 앞에서는 빛을 잃게 된다. 그래서 얄미우면서도, 그 매력을 외면하지 못하겠다. 본격 윤중로 벚꽃은 이번 주말에나 올릴 것 같고, 그 전에 구경한 꽃들 1차 사진.합정동 카페거리 초입의 마루 돈까스 앞 벚나무가 예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