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746
By 조훈 블로그 | 2013년 6월 23일 |
![무제 746](https://img.zoomtrend.com/2013/06/23/d0034443_51c6a8e07ae91.jpg)
예전에 군대에서 연예계에 아주 관심이 많은 동기에게 이런 이야길 들었던 적이 있다. 3대급 대형 기획사에서 신인을 데뷔시킬 때는 데뷔 전에 팬클럽을 비롯한 이것저것, 사업으로 말하면 소위 밑천을 모두 마련 후에 데뷔시킨다나. 신인이 사전 공작(PV나 타 그룹 곁들이 출연 등)도 없이 갑자기 뜨는 경우는 이런 공작이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고. 그냥 하는 소린 줄 알았는데 요새 보니까 아주 없는 말은 아닌 모양이다. 사실 말이 3대급이지 기획사를 대표하는 그룹, 혹은 솔로 뮤지션(은 없지만)을 보면 한 군데뿐이다. 뭐, 피상적으로 비치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아 보이지만 수익을 내려면… 아니, 뭔 상관이야, 남잔데. 대강의 이야길 들어보니 나름대로의 활동이 없지는 않은 고로 단순히 힘만 빌리지 않은 모양이지만,
걸 그룹 뮤직비디오의 답습과 반복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9월 1일 |
![걸 그룹 뮤직비디오의 답습과 반복](https://img.zoomtrend.com/2015/09/01/e0050100_55e4f79f9eca2.jpg)
무엇을 봐도 심상은 한결같다. 파스텔톤 혹은 형광색의 화려하고 고운 색감, 동화나 만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예쁘장한 세트, 멤버들끼리 웃고 즐기는 모습이 공통되게 나타난다. 여기에 가끔 영어로 된 의성어와 의태어 CG, 외국 만화에서 볼 수 있는 말풍선이 옵션으로 들어가 또 다른 유사점을 만든다. 요즘 걸 그룹 뮤직비디오들은 이와 같은 공식을 복사해 전시한다. 덕분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조상님들의 말씀을 매일매일 실감한다. *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나무, 베스티, 씨스타, 라붐, 씨엘씨, 밍스 뮤직비디오 캡처 주류 걸 그룹이 내세울 수 있는 콘셉트는 이른바 '삼(三)시'로 한정된다. 섹시, 후까시, 배시시. 과한 노출과 농염한 행동으로 관능미를 연출하거나 거칠고 파워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