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룸"에 관해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6월 8일 |
!["블랙룸"에 관해](https://img.zoomtrend.com/2018/06/08/b0116870_5b1a9b26edc00.png)
존 로메로의 신작이 될 작품이었고, 2018년 겨울에 출시를 앞두고 개발되고 있다지만, 2018년 상반기가 되도록 소식없는 걸 보면 확실히 망했거나 아니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프로젝트가 된 듯 합니다. 블랙룸의 펀딩은 2016년에 일시 중단되었었는데, 이유는 기준치 미달에 팬들의 신뢰도가 상당히 하락했음을 제작진들이 직감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데모 나오기 이전까지는 펀딩을 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고 개발에 돌아가는 듯 했으나 2018년이 되도록 데모하나 안 나온 겁니다. 프로토타입과 알파 게임 플레이 영상조차도 없고요. 세상에, 지금은 유니티 시대라고요. 자체 엔진 개발중이라도, 먼저 유니티같은 걸로 가볍게 시범용을 만들고 게임성이 확인되면 엔진을 갈아타서 개발하거나 자체 엔진에 무엇
코디드건 : 컨데이전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9월 3일 |
![코디드건 : 컨데이전](https://img.zoomtrend.com/2016/09/03/b0116870_57cad6855aeed.jpg)
[당시에 저 포스터 보고 스셀 후속작인줄 알았습니다] 북미 이름은 코디드 암즈:컨테이전. 전편의 [연옥2] 스런 던전 탐험식에서 시나리오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바뀐 게임입니다. 무기도 다양해지고 (코디드 건때는 없던 무기가 몇가지 있다) 배경도 다양해지고, 사물을 수류탄을 던저 부수거나 터렛을 해킹하는 등의 행동 방향 / 전략 방향도 넓어졌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코디드건 때가 나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선 레벨도 다양하지 않고 (총 13레벨에 마지막 2레벨은 보스맵), 선형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플레이 가치가 낮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스토리를 넣었지만 넣었다고 해서 텔링이 제대로 인것도 아닙니다. 그냥 위치에 도달하면 컷씬이나 무전이
DOOM (2016)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2월 1일 |
둠은 둠3의 느릿하고 서바이벌 호러스러운 스타일이 아닌 둠2의 스타일로 회귀하는 것을 택했는데 이것이 적중했다고 본다. 개성넘치는 디자인의 적들부터 비선형적이고 수직적인 구조가 강조된 레벨디자인 거기에 말 그대로 적을 찢어 죽이는 과격함까지 카운터 스트라이크나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 같은 밀리터리 캐주얼 FPS이나 파 크라이 같은 오픈월드 FPS가 주류이던 시장에 클래식FPS가 튀어나오니 너무나 신선했다. 여러모로 최근 즐겼던 FPS게임중에서 단연 탑으로 꼽을만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