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블랙 미러 - 진화 속에서 마모되어 가는 인간성에 대하여

Life in Technicolor|2015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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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랙 미러 - 진화 속에서 마모되어 가는 인간성에 대하여

Life in Technicolor|2015년 3월 24일

0. “인간들이여, 무엇을 두려워하십니까?” 3년 전, 중 의 로봇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로봇 인데 불교의 깨달음을 얻었답니다. 그리고 인간의 피조물이 인간을 걱정합니다. 인간에게 자신의 깨달음을 설법하며 인간들에게 부처로써 떠받아지고, 자신의 존재로 인간과의 갈등이 심화되자 스스로 해탈을 선택할 만큼 고귀한 영혼을 가졌습니다. 문명과 함께 과학은 발전하였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사라졌습니다. 전통 같은 무형의 가치와 동식물 멸종으로 대표되는 유형의 것들이 말이죠. 물론 인간의 삶은 더 효율적으로 변했지만 좋지 않은 변화도 분명히 존재했고 그것들은 비가역적이었습니다. 그렇게 기술의 발전은 때로 우리를 원하지 않는 곳에 데려다 놓고는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