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극장판 보고 옴. (스포는 약간 있음)
By REview and Giggle | 2013년 6월 14일 |
관람한 극장은 메가박스 이수 1관. 제일 가까워서 가긴 했지만 좋아서 가는 곳은 안될듯. 일단 의자가 좁고 불편하니 중간이나 위쪽에서 보는게 편할텐데 난 앞에서 보는걸 좋아해서리. 지금이 아니면 케이온을 언제 대화면+빵빵한 음향으로 볼 수 있겠냐 싶어서 간거니 이쪽도 코멘트 하자면... 음향은 집에서 볼 때와 달리 미세한 소리도 잘 들려서 만족. 이미 두어번 본 케이온 극장판이지만 '어? 여기서 이런 소리도 났었나?' 싶은 효과음이 들려서 싱기방기. 처묵처묵 밴드라지만 극장판 답게 공연도 좀 하니까 음향만으로도 극장에 갈 가치가 있다. 영상은 처음에 4K라고 뜨던데 난 풀HD도 별 불만이 없으니 패스. 다만 영사막 아래쪽 쯤에 왠 흰 광점이 가끔 보이는게 좀 신경쓰였음. 앞에서 4번째 줄이다보니
[넷플릭스 영화] 시티헌터 - 스즈키 료헤이, 모리타 미사토, 안도 마사노부(4월 25일 공개)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4월 9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10일 |
MCU 통 틀어서, 아니지. MCU는 물론이고 살면서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통 틀어서 가장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영화. 가끔 그런 영화들 있잖아, 왜. 만듦새도 완벽하지 않고, 중간에 설정 구멍이라든가 개연성 구멍 같은 게 또 없지는 않은 불완전한 영화인데도 이상하게 그게 좋은 거. 이 영화가 딱 나에게 그렇다.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워낙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제와서 또 무슨 말을 덧붙일 게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냥 좋다. 내게 맥주 없이도 취할 수 있는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 영화라 말하고 싶다.
크림슨 피크 - 호러가 가미된 싸이코 로맨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1월 28일 |
이번주도 상당히 묘한 영화들의 주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두 편만 일부러 고른 상황인데, 그 중에 이 영화가 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북미에서 흥행이 그냥 그런 고나계로 좀 아쉬운 측면이 있기는 한데, 그 문제로 인해서 대체 어떤 형태의 영화가 될 것인가에 관해서 약간 고민이 되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 특성으로 인해서 결국 어느 정도는 생각을 하게 될 수 밖에 없는 부분들도 있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고르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 때문에 선택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배우 명단의 경우에는 감독이 영화를 만들겠다고 한 이후에, 이미 영화를 보겠다고 결정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