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미드필드 벨런스
By Terra Fluxus | 2013년 1월 20일 |
선수들 마다 타입이 조금씩 다를 수 밖에 없는데, 피를로도 메디아푼타에서 레지스타로 내려온 것이 이탈리아임에도 압박을 못견뎌서 입니다. 아르테타도 비슷한 약점을 갖고 있지요. 피를로가 아르테타보다 클래스가 높고 롱패스가 더 정확하긴 합니다만, 아르테타도 안정적인 빌드업 기점으론 손색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문제는 아르테타-윌셔-카졸라의 미드 라인에 전혀 벨런스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는거고, 그 중심에는 EPL 중앙에서 몸싸움과 견제를 이기지 못하고 계속 전방 사이드로 빠지는 카졸라와 위아래로 많이 뛰지만 섣불리 달려나가는 윌셔, 포백보호에 집중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아르테타가 모두 서로의 거리를 벌리는 형태로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수비에서 올라가는 빌드업이 엉망으로 보였던 것도 이런 미드 각자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에겐 2%가 필요하다
By 화니의 Footballog | 2012년 12월 3일 |
'스완지 키' 기성용이 15라운드 아스날전을 비교적 무난하게 치렀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들도 기성용에게 6~7점 사이의 평점을 매길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는 평을 내렸다. 사실 플레이 자체는 현지 언론의 말처럼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박수를 보낼만 했다. 전반 13분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장면은 예술이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기성용의 '역대급' 플레이였다. 이어진 패스는 앙헬 랑헬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이어지는 공격 시발점이 됐다. 전반 20분에는 전매특허인 찢어주는 롱패스가 동료에게 정확히 꽂혔다. 이 두 장면은 제대로 된 숏,롱패스와 드리블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기본기의 교과서'였다. 기성용에 대한 극찬은 지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전 이후 극에 달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에게 "
EPL 29라운드 이후 챔스 경쟁팀 승점 예측
By Terra Fluxus | 2013년 3월 11일 |
5위 아스날과 7점차이 나는 팀들끼리 전반기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승점 예측입니다. 결국 이번 시즌도 4위 마지노선은 승수로는 20승, 승점으로는 67점이 될 전망입니다. 20승 까지 토트넘은 4승, 첼시는 5승, 아스날은 7승, 리버풀은 8승, 에버튼은 9승이 필요하죠. 챔스 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팀은 스완지입니다. 현재 5위 이상의 모든 팀과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이죠. 스완지가 5위 이상 팀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면 가장 기뻐할 팀은 리버풀입니다. 리버풀은 남은 상위권 팀이 첼시와 에버튼 뿐이기 때문에, 스완지가 토트넘, 첼시, 아스날을 잡아주면 챔스도 한번 노려볼만 합니다. 그래도 가장 유리한팀은 토트넘과 첼시입니다. 둘다 아스날보다 한경기, 리버풀보다 2경기만 더 이기면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