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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트요새 -뭘 느껴야할지 모르겠다.
평화로운 요새가 불가침조약을 깬 적군의 공격으로 고립되고 이길수 없는 상태에서도 목숨을 다해 그 자리를 지키던 사람들의 기록이다. 소년의 시점에서 본 평화로운 일상과 전장 한복판의 대비는 극명하고 함께 음악을 연주하고 춤추고 소소하게 갈등을 느끼기도 했던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무자비하고 압도적인 존재에 짓눌리는 모습은 가슴아팠다. 하지만 그냥 보고 아.. 저렇게 전력차이가 큰데도 필사적으로 사수했구나, 감동적이다, 슬프다.. 이렇게 느끼면 되는걸까? 평화로운 시골마을이 짓밟힌게 아니고 일단은 전시에, 요새인데? 애초에 폴란드 영토였다며... 뺏을땐 어쩌고 뺏기니까 막 서러워하고;; 그런 의미에서 찜찜했던 영화. 영화에만 집중한다면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재미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