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버스터즈(2016)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7월 3일 |
논란떄문에 함정을 밟는 것일까 싶어, 뒤늦게 보았는데 우려와는 달리 저는 괜찮게 보았습니다. 솔직히 당시에 나무위키 때문에 안 보게 된 건데, 역시 나무위키는 믿을 게 못 됩니다(...) 그래서 영화의 구체적인 리뷰보다는 영화가 논란되는 문제에 관해 몇가지 썰을 푸는 방식으로 글을 쓸까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영화가 가진 사상 논란에서 벗어나, 고스트버스터즈 리메이크판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호러성에 대한 문제 이건 사실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원작, 고스트 버스터즈에는 호러와 개그가 동시에 터지는 씬들이 자주 있었긴 했지만... 동시에 당시 CG로 표현한 코스믹호러스런, 얼핏 세기말적인 분위기, 컬트적인 분위기를 내는 장면도 있어서 묘한 소름을 끼치게 하는 씬들도
감상평 - 고스트버스터즈
By 아라센의 이것 저것 이야기 | 2016년 8월 25일 |
1984년에 제작된 전설의 코미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가 리메이크되어 돌아왔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원작이 남성 4인조였던 것과 달리 여성 4인조로 리메이크된 것이죠. 그러다보니 해외에서는 작품에 대한 평가보다 페미니즘을 두고 다투느라 영화는 제대로 평가도 되지 못한 어찌보면 비운의 작품입니다. 원작에 대한 팬으로서 이번 참신한 리메이크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큰 기대를 지니고 있었는데요. 직접 경험하고 온 소감은 "원작에 대한 예의를 지킨 최고의 리메이크작" 입니다. 원작의 코믹하고 활기찬 분위기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살짝 정신 없는 수준에 다다랐구요. 캐릭터들 또한 원작 캐릭터들의 속성을 하나씩 물려 받으면서 자기만의 새로운 속성을 가지고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겨 줍니다. 가령 빌 머레
차형사, '강지환'의 대책없는 코믹 원맨쇼
By ML江湖.. | 2012년 6월 5일 |
여기 잘 나가는 미남배우의 망가짐으로 한껏 주목을 끄는 영화가 있으니 '차형사'다. 제목만 봐서는 일견 '형사물'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진중한 수사물도 아니거니와 개봉 전후로 눈길을 끌었던 이 영화의 포지셔닝은 닥치고 '코미디'다. 형사가 한껏 치장한 슬랩스틱 코믹을 구사하면서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한다. 자연스러움과 억지스러움의 경계에서 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며 좌충우돌한다. 그것도 대책없이 시종일관.. 그러니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소위 '병맛'의 기운도 감지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차형사로 분한 '강지환'의 망가진 고군분투에 나름 박수를 보낸다. 어디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이런 개고생을 자처했는지.. 역시 배우의 변신은 무죄인가 보다. 영화 팬이라면 알다시피 강지환은 전작 <7급 공무원>
"레지던트 이블"이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4월 8일 |
솔직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어떻게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결국 정말 마무리를 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래도 그만하면 괜찮은 마무리다 싶기는 하지만, 동시에 아무래도 저예산으로 겨우 봉합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생각도 들긴 해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마무리가 되긴 했으니 다른 데에서도 건드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방 천지에서 리메이크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한 점으로 귀결 되는 분위기 더군요. 이번에 이야기 나온 데는 넷플릭스 입니다. 시리즈물로 갈 거라고 하더군요. 좀 재미있는게, 현재 이야기 개발단계이긴 하지만, 영화가 가져갔던 기본적인 설정은 어느 정도 다시 가져올 거라고도 하더군요. 쇼 러너를 결정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