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의 차예련
By 행인1 혹은 갑사1의 놀이터? 혹은 비밀기지? | 2015년 12월 19일 |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강일주 역할을 맡고 있는 차예련의 모습들 입니다. 차예련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은수(최강희)와 대립하는 야망이 강한 여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1987]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월 9일 |
익무에서 합창상영회에 당첨되어 보러간 1987입니다. 최근엔 문재인 대통령도 관람하는 등 신과 함께가 끝물로 접어들며 춘추전국시대로 들어가고 있네요. 택시운전사 등 민주화 영화들에서 아무래도 영화적인 면이 아쉬운 경우가 많아 아쉬웠는데 1987은 영화적으로도 완전 마음에 들어 정말 좋았습니다. 워낙 극적인 이야기이기도 하고 최규석의 100도씨를 읽었을 때부터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살짝 건조하면서도 감동이 있게 잘 그려냈네요. 약간은 건너뛰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균형감있게 잘 잡아 표현해서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100도씨에 나온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이루어낸 촛불로 연결되는 현대사로서 특히 상대역
밀정 - 인간적 주인공 앞세운 하드보일드 스릴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9월 29일 |
※ 본 포스팅은 ‘밀정’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열단의 일원 김장옥(박희순 분)은 과거 친구였지만 일제 경무국 경부가 된 이정출(송강호 분)이 이끄는 경찰 병력에 포위된 끝에 자결합니다. 또 다른 의열단원 김우진(공유 분)은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다량의 폭탄을 유입하기 위해 이정출을 활용하기로 합니다. 이정출은 의열단 단장 정채산(이병헌 분)을 체포하기 위해 김우진과 접촉합니다. 실존 인물에 기초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몸을 던진 의열단과 그들을 저지하려는 친일파 및 일제 경찰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묘사합니다. 의열단은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간 이정출의 인간적 면모에 기대하고 일제는 이정출을 미끼로 의열단의 발본색원을 노립니다. 각본 집필 과정에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