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영화 전세계 흥행수익 TOP10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7월 2일 |
올해도 반이 지나갔고 하니 한번 짚고 넘어가보는 상반기 개봉작 월드와이드 흥행 TOP10. 작년에도 대충 이때쯤에 포스팅했었죠. (당시 포스팅) 현재까지의 1위는 '어벤져스'가 아예 경쟁 그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수준으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제작비가 2억 2천만 달러나 투입된 영화지만 전혀 문제가 안 될 정도로 벌었죠. 북미에서만도 6억 333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것은 '아바타'와 '타이타닉'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입니다. 현재까지 북미 6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가 이 셋 뿐이죠. 여기에 해외수익 8억 379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4억 4123만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이것 역시 '아바타'와 '타이타닉'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이고요. 제임스 카메론의 투톱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했
더 콜,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북미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3월 17일 |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두 편. 오랜만에 할리 베리 주연, 그리고 아비게일 브레슬린이 출연하는 스릴러 'The Call'은 250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 6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2위로 데뷔했습니다. 북미 쪽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의 흥행세가 이번주까지도 강하게 이어지고 있네요. 절대치로 보면 그리 좋은 시작이 아닙니다만 제작비가 1300만 달러의 저예산이라 문제없을듯.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안좋은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고 관객평은 미적지근하네요. 911 전화교환원인 주인공은 피해자가 전화를 걸어주었음에도 아무것도 못해주고 무력하기만 피해자가 죽는 것을 봐야만 했던 기억을 가졌는데, 그런 그녀에게 그 사건의 살인범이 또 한번 공포를 안겨줍니다. 10대 소녀가 똑
어벤져스 - 엔드 게임
By DID U MISS ME ? | 2019년 5월 4일 |
하고 싶은 이야기도 엄청 많고, 그것과 별개로 해야만 하는 이야기 역시도 엄청 많은 작품. 제작 단계에서 소식 들었을 땐 <인피니티 워>와 거의 연작 아닌 연작 구성이란 생각이 들어서, 과연 톤 조절이 얼마나 통일 되어있을까가 궁금했었다. 근데 막상 본 작품은, <인피니티 워>랑만 묶기엔 너무나 방대하다. 이건 그냥 MCU 영화 총정리인 거잖아. 열려라, 스포천국! 영화 튼지 얼마나 됐다고 10년을 끌어온 메인 빌런의 목을 댕강 자르며 시작하는 오프닝이 참으로 대쪽같다. 그러면서도 일종의 선언 같더라. '이 영화를 어떻게 상상하셨든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진 않을 겁니다' 정도의 느낌. 아니, 막말로 시간 여행 같은 거 할 거라곤 생각했지만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우주 대마왕을 죽
맨인블랙3(2012)_상상하기 참 쉽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젊은 시절은 있었다. 케이 요원도 예외는 아니고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3년 10월 23일 |
2012/5/27/CGV신도림 맨인블랙 1,2편을 보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 10년 전이라니.사실 TV에서 볼 기회는 많았지만 TV에 집중할 수 없는 멘탈을 지니고 있기에...라고 볼 수도 있지만.얼핏 지나치며 보았던 기억에 의하면 맨인블랙에 나오는 괴물들은 뭐랄까 질감(?)이 참 좋지 않다. 끈적끈적 질척질척 덕지덕지...참 흉악하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 본 맨인블랙 시리즈인 3편을 보다보니 최첨단 헐리우드 기술탓인지 괴물들이 반질반질하니 땟깔도 좋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것 같아서, 귀엽다니... 어느 덧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참 신기했었다.하긴 흉악하긴 해도 무서운 건 아니다. 어차피 현실에 없다는 걸 내 머리가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어쨌든 고작 한 장면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