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차칸: 더 포에버 맨 (Chakan: The Forever Man.199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6월 19일 |
1990년에 ‘로버트 A. 크라우스’가 발표한 동명의 미국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1992년에 ‘Extended Play Productions’에서 개발, ‘’Sega’에서 세가 제네시스(메가 드라이브), 게임기어용으로 발매한 액션 게임. 내용은 위대한 전사였던 ‘차칸’은 인간도, 짐승도 그를 이길 수 없어 필멸자의 싸움에서는 절대강자였는데, 언젠가 자신의 검 앞에 ‘죽음’마저 무릎 끓게 만들겠다고 오만한 발언을 했다가, 죽음이 형상화되어 나타나 차칸이 자신과 싸워 승리하면 영원한 생명을 주고, 패배하면 영혼을 대가로 받아겠다고 내기를 걸고. 차칸이 그것을 받아들여 죽음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영생을 부여받지만. 모든 초자연적인 악을 파괴할 때까지 살아간다는 저주였기 때문에, 영원한 안식을 얻
베이비 드라이버 (2017) 트레일러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4월 17일 |
일단 제가 에드가 라이트 성애자라는 사실을 이해하셔야 이 포스팅을 보실 때 마음이 편할 겁니다. 그러니까... 팬보이 말이죠. 얼마나 망가진 영화고 호불호가 갈리든 그걸 온전히 사랑하는 미친 사랑말입니다. 일단 신작이 베이비 드라이버라고 했을 때 기대되면서도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름가지고 장난치려고 제목을 그리 붙였을 줄이야. 근데 케빈스페이시와 제이미폭스가 나오니 자꾸 [직장상사2]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군요. 여튼 에드가 표 영화의 특성은 모두 담겨 있습니다. 빠르고 섹시하게 흐르는 액션과 터지는 말장난. 한편으로 뭔가 젊은 영화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적들이 중년남성들이라 그에게서 도망치는 젊은이들의 일탈같은 느낌이 섞여 있기 때문일 겁니다. 사랑, 반항, 도주. 생각해보면 젊은 타겟층
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2018
By 소요소요 | 2018년 3월 18일 |
![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2018](https://img.zoomtrend.com/2018/03/18/b0127731_5aae7c7b8a7db.jpg)
개봉 전부터 너무 기대해서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었다. 보는 내내 너무 시간이 잘 흐르고 집중도 잘 되는 신비로운 판타지 영화였는데, 판타지가 어느 개인의 판타지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랬다... 볼 땐 몰랐는데 보고 나서 좀 혼란스러웠다 ㅎㅎ 특히 마지막 아가미(?) 장면에서 미묘한 벅참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결국 같은 종류였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가장 혼란스러웠다ㅋㅋ 그래도 샐리 호킨스의 수화 연기를 보면서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보는 나로 하여금 공감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건 배우의 훌륭한 연기가 아니면 절대 생길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아름다웠던 배우!
[MD] XDR (エックス・ディー・アール.199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5월 28일 |
1990년에 ‘ユニパック(유니팩)’에서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만든 횡 스크롤 슈팅 게임. XDR은 약칭으로 풀 타이틀은 ‘X-DAZEDLY-RAY’다. 내용은 평화로운 행성 ‘세피로스’에서 전쟁광인 군벌 ‘과르디아’가 추방되었다가, 몇년 후 ‘가디언’ 군단을 이끌고 세피로스를 침략해오자, 세피로스 군대에서 ‘DR’이라는 최신 전투기를 출격시켜 행성 탈환 작전 ‘X’를 개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메가 드라이브 게임 사상 최악의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고, CURES(커즈)와 함께 메가 드라이브 쿠소 슈팅 게임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당시 일본 현지에서 월간 게임 잡지 ビープ!メガドライブ(Beep! 메가드라이브)‘에서 집계한 유저 랭킹에서 520위 중에 519위를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