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유령일 뿐(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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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맘에 들고 여행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의 옴니버스 영화라는 것도 관심이 가서 전에 즐감에서 다운받아 뒀던 영화. 영화 속의 여자들은 모두 어딘가 공허하고, 흔들릴 준비가 되어 있고, 영원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차를 멈춰세우지 않고 풍경들을 지나치는 것과 같은 순간을 바라지도 않으며, 있으면서 없는 유령같은 무언가를 찾아 새로운 곳으로 떠나 보지만, 결국은 울음을 터뜨리고, 낯선 사람의 괜찮냐는 한 마디에 위로를 받고, 미련이 남을까봐 애써 손을 내밀어 보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정말 모두가 그런 걸까. 글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