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18일 LG:롯데 - ‘11출루 1득점 10잔루 졸전’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9월 18일 |
LG가 2연패에 빠졌습니다.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1-4로 패했습니다. 야수들의 공수는 물론 감독의 경기 운영까지 어처구니없는 졸전이었습니다. LG는 이날 패배로 6위 KIA에 1경기차로 쫓기며 4위 넥센과는 3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4위 추격은커녕 5위 보전조차 어렵게 되었습니다. 야수진 공수 졸전 근본 패인은 타선에 있습니다. 7안타 4사사구를 묶어 솔로 홈런 1개를 제외하면 득점이 없었습니다. 잔루는 10개를 남발했습니다. 1회말 1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가 채은성의 삼진, 양석환의 2루수 뜬공으로 무산되었습니다. 4번 타자 채은성과 5번 타자 양석환은 각각 4타수 무안타, 합계 8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패배에 일조했습니다. 2회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1사 2,
LG 양상문 감독, ‘짠물 야구’로 승부하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5일 |
2015년은 양상문 감독의 LG에서의 실질적인 첫 번째 시즌입니다. 2014년 그는 시즌이 한창이던 5월 LG의 사령탑이 되었습니다. 당시 LG는 최하위를 전전해 성적을 추스르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선수들의 보직과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전지훈련부터 양상문 감독의 구상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가 자신만의 색깔과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낼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입니다. 외국인 선수 구성을 통해 양상문 감독의 색깔을 엿볼 수 있습니다. 9승 10패 평균자책점 3.96의 리오단과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2012년 11승을 거둔 하렐과 작년 넥센에서 승률왕 타이틀을 차지한 소사를 영입했습니다. 10승에 버금간
[관전평] 8월 17일 LG:삼성 - ‘3G 연속 적시타 無’ LG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8월 17일 |
LG가 3연패에 빠졌습니다. 17일 대구 삼성전에서 2-7로 완패했습니다. 켈리 6이닝 4실점 패전 LG는 3경기 연속으로 선발 투수가 퀄리티 스타트에 실패하면서 모두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날 선발 켈리는 6이닝 7피안타 4사사구 4실점으로 삼성전 강세를 살리지 못한 채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켈리는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할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았습니다. 상대 우타자들이 바깥쪽 원 바운드 커브 유인구를 쉽게 골라내는 바람에 켈리는 어려움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1회말부터 켈리는 난조에 빠졌습니다. 리드오프 박계범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풀 카운트까지 끌려간 끝에 좌전 안타를 내줬습니다. 구자욱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