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드건 : 컨데이전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9월 3일 |
![코디드건 : 컨데이전](https://img.zoomtrend.com/2016/09/03/b0116870_57cad6855aeed.jpg)
[당시에 저 포스터 보고 스셀 후속작인줄 알았습니다] 북미 이름은 코디드 암즈:컨테이전. 전편의 [연옥2] 스런 던전 탐험식에서 시나리오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바뀐 게임입니다. 무기도 다양해지고 (코디드 건때는 없던 무기가 몇가지 있다) 배경도 다양해지고, 사물을 수류탄을 던저 부수거나 터렛을 해킹하는 등의 행동 방향 / 전략 방향도 넓어졌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코디드건 때가 나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선 레벨도 다양하지 않고 (총 13레벨에 마지막 2레벨은 보스맵), 선형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플레이 가치가 낮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스토리를 넣었지만 넣었다고 해서 텔링이 제대로 인것도 아닙니다. 그냥 위치에 도달하면 컷씬이나 무전이
블레이드 러너 2049 (2017) / 드니 빌뇌브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0월 19일 |
출처: IMP Awards 인간에게 절대 복종하는 신형 레플리컨트 K(라이언 고슬링)는 인간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구형 레플리컨트를 ‘은퇴’시키는 [블레이드 러너]이기도 하다. 참전용사 출신 구형 레플리컨트 새퍼 모튼(데이브 바티스타)을 ‘은퇴’ 시킨 후 집 앞 고목 아래에서 유골을 발견한 K는 발견한 레플리컨트 유골에 애를 낳은 흔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태어난 아이를 추적한다. 전편과 동일한 구도로 근접 촬영한 눈을 보여준 다음, 황량한 미래 도시를 활강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것부터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임을 자임하는 적자. 전편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지며, 전편의 주인공들이 영화의 핵심을 구성하는 인물로 드러난다. 전편의 주제의식을 이어 외연을 확장하는 것에서 시작해, 미술, 세계관, 인
로보캅 RoboCop (1987)
By 멧가비 | 2016년 6월 26일 |
![로보캅 RoboCop (1987)](https://img.zoomtrend.com/2016/06/26/a0317057_576fe5f53a3db.jpg)
냉전으로 인한 핵전쟁의 공포, 신자유주의, 불안한 치안과 고용 불안정 등 당시 미국 사회에 팽배하던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꼬집는 사회 풍자 블랙 유머 SF의 걸작. 그 가운데 국경의 차이를 넘어서 와닿는 영화의 핵심적 질문은 '인간의 자아'에 대한 탐구이다. 사이보그로 부활한 알렉스 머피는, 인간의 뇌가 그대로 갖고 있긴 하지만 사후에 테크놀러지를 이용해 재생된 경우이기 때문에 정확히 인간 그대로의 뇌라고는 볼 수 없는 상태. 결국 고도의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복원된 뇌'라고 여길 수 있는데, 그와 같은 경우라면 알렉스 본인이 스스로를 알렉스로 여기는 것인 생물학적 인간성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기억을 토대로 인식'하는 후천적 자아에 가까울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인간임을 확신하는 것의 본질은
아키바스트립 PLUS
By Ура! | 2015년 12월 25일 |
![아키바스트립 PLUS](https://img.zoomtrend.com/2015/12/25/c0026886_567d15d5198a9.jpg)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포스팅 (2년째) 원래는 2편에 관심이 있었지만 기왕 할 거 1편부터 하자는 생각에 피습의 먼지를 털고. 자체 스샷 커맨드가 있기 때문에 몇 장 남길 수 있군요. (스샷 버튼이 내장되지 않은 게임은 찍을 줄 모른다..) 시나리오 진행중 등장하는 5인방 동족상잔의 2회차 진행중 +12 다키마쿠라를 받아라 아키바에 출몰하는 흡혈귀의 일종인 '카게야시'들을 색출하고 옷을 벗겨 태양빛으로 태워죽이는 게임. 주인공도 카게야시화 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옷을 전부 털리면 마찬가지로 게임오버. 체력 게이지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머리장식/상의/하의의 옷에 내구도가 있어 상/중/하 공격으로 각 파트의 내구도를 떨어트린 뒤 접근해서 벗겨버리는 게 골자. 카게야시들은 낮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