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가 좋다고 나머지가 다 용서되나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7년 12월 16일 |
1. 될 리가 있냐. 아 이거 라스트 제다이 네타 펑펑 있음. 2. 레이가 누구 핏줄인지가 문제여서 사람들이 악을 쓰는 게 아니다. 아나킨은 뭐 아빠가 전직 우주황제가 핏줄이라도 되나? 스카이워커 가문 또한 2세대 전만 해도 아무것도 아닌 깡촌의 흔한 인간이었다. 그걸 아이 엠 유어 파더라는 대사 하나만으로 열광을 이끌어낸 게 아니라 거기까지 쌓아간 복선과 스토리, 그리고 설득력이 있었기에 그게 명대사가 된 거다. 레이 또한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포스를 가지고 태어난 하늘이 내린 메리 수일 수 있다. 그런데 정작 깨어난 포스에서는 자신의 부모를 기다리면서도 부모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라스트 제다이 와서는 혼자 부모가 왜 자길 버렸는지 왜 엄마아빠 혼자 저기 타투
차박 / 캠핑카로 사용하기 경차 전기차 어때? 글쎄.... 기아 더뉴 레이EV 장점과 단점
By 라스카도르 (Rascador) | 2023년 10월 7일 |
최근에 본 영화들 :)
By Le Petite Ai | 2018년 3월 12일 |
작년 '러빙 빈센트'부터 시작해서 많이 영화를 봐서인지 정리좀 할 겸, 씁니다. 1. 오리엔트 특급살인. 뭐. 매력적인 밀실살인사건의 이야기였는데 나는 주디덴치가 간만에 스크린에서 보고싶어서..... 본거였고..역시 주디덴치 킹왕짱. 거기에 조니뎁은 뭐.. ㅋㅋㅋ 그리고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했다.역시 사람은 곱게 살아야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원한을 지고 산거야. 이사람은. 2. 나, 다니엘 블레이크.책상행정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영화. 인상깊었던 장면이 참 많은 영화였다.스프레이로 'I, Daniel Blake, ~~~~' 쓰던 그의 절규와돈이 없어 수퍼에 들어갔다가 나도 모르게 빵을 입에 집어넣던 케이티의 모습. "전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정말
오늘 MVP는
By 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 2017년 12월 16일 |
정우영 그 역전골 넣어서가 아님.역전골은 정우영의 활약의 일부에 불과함(물론 그놈의 '결과적'인 결승골이긴 하지만) 완전 미들 사이의 공간을 다 채워주고 커트해내고 공격때 나가주고 하는 여러가지들을 해 주니까 공-수에서 1명이 더 있게 해 주는 효과를 내 줬다는거.정우영의 오늘 플레이 중에서 최고의 백미는 그 골을 넣은게 아니라 후반 막판에 일본이 밀어붙일 때 패스 커팅 해서 유유히 위기 탈출시켜버린 거였음. 그 자리에 정우영이 떡허니 있었다는게 진짜 입 쩍 벌어지게 하는 거였고 오늘 경기 잘 보면 주세종이나 정우영이 그런 위치에서 턱턱 있는...이른바 '맥을 짚어준' 장면이 계속 보이는데 이게 오늘 경기에서 절반은 먹고 들어간것이 크다는 거 근데 페널티킥 이후 안정 잘 잡게 해준게 누군지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