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1994
By DID U MISS ME ? | 2019년 12월 11일 |
짐 캐리의 전성기 시절 영화들 중 <에이스 벤츄라> 시리즈와 <라이어 라이어> 등이 그의 다양한 얼굴 표정에 모든 것을 거는 영화들이었다면, <마스크>는 짐 캐리의 얼굴도 얼굴이지만 무엇보다도 그의 타고난 태에 더 집중하는 영화다. 녹색 고무 마스크 디자인도 엄청 잘 했고, 그 마스크를 뚫고 올라오는 짐 캐리의 얼굴도 뛰어나지만 이 영화의 매력은 거진 다 짐 캐리 태에서 나오는 것. 짐 캐리가 꿈꾸는 수퍼히어로라 할 만하다. 이 쪽 장르의 일반적인 주인공이었다면 능력 얻고 각성해서 범죄와 싸웠겠지. 하지만 입키스는 그러지 않는다. 목적이 여자 꼬시는 것이었든, 은행 터는 것이었든 간에 잠깐, 수퍼히어로라며 그의 근본적인 목적은 결국 남들을 웃기는 것 내지는 자신이 자신의
"툼 레이더"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2월 6일 |
!["툼 레이더"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12/06/d0014374_59c762bd1f0ab.jpg)
이번 영화는 재미있게도 최근에 나온 툼 레이더 게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안젤리나 졸리가 과거 툼레이더에 기반한 캐릭터를 연기 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새로 나온 게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죠. 결국에는 시대를 타고 간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나름대로 괜찮게 다가오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저는 약간 오래된 사람이다 보니 예전 캐릭터 디자인에 관해서 나름대로 추억이 있던 상황이기도 해서 말이죠. 일단 그래도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느낌이 새 게임 같네요.
"The Kitchen" 이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17일 |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이야기가 코미디가 될 거라고 지레 짐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중 하나인 멜리사 맥카시는 코미디 영화에 주로 출연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있으면 분위기가 뭔가 묘하게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 영화를 고르게 된 것도 있기는 합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나름대로 재미있어 보인다는 점이 있긴 해서 말입니다. 일단 이미지는 정말 묘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강렬하네요.
부산행 열차는 좀비를 싣고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6년 7월 27일 |
![부산행 열차는 좀비를 싣고](https://img.zoomtrend.com/2016/07/27/c0022360_579847c13a029.jpg)
소문의 ‘부산행’을 봤습니다. 한국 최고의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였죠. 한국에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가 얼마 없긴 합니다만. 그런데 미리 알고 보긴 했지만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습니다. 기존 한국영화의 감동 제조 방식을 좋아한다면 멋진 재난 영화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고, 그걸 싫어하는 쪽이라면 영화가 점점 취향을 벗어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거라구요. 저는 씁쓸하게도 후자였습니다. 그래서 이 감상은, 상당부분 영화의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할 겁니다. 스포일러가 마구 들어갈 거구요. 그러니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거나, 혹은 부산행을 이미 아주 재미있게 봤고, 자신이 즐겁게 본 영화가 비판당하는 걸 보고 불쾌감을 느끼기 쉬운 분께는 이 감상을 권하지 않습니다. 1.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