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다섯째 날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6년 10월 25일 |
애미야, 상쾌하구나! 정말 싹 다 나앗는지 표정부터가 활짝 핀 느낌이다. 참, 여기 조식을 왜 일식식당으로만 줄곧 갔냐면, 아침부터 오키나와산 돼지고기로 샤브샤브가 나오질 않나(생선과 돼지고기가 격일로) 후 참푸루, 수제 두부 등 오키나와 요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애미야 그래도 난 샤브샤브 국물에 후리카케나 뿌려줘랔ㅋ 마마토모 이야기인데 애가 하도 안 먹어서 엄마! 대체 뭘 갖다 바쳐줘야 먹어주는거야? 했더니친정엄마 왈, 원래 세돌까진 바나나로 연명하는거 아니냐?랬다드랔ㅋㅋㅋㅋㅋ애들이 골고루 안먹고 입짧아서 고생하는 건예나 지금이나 똑같나보다. 점층법의 예 이 날은 하루종일 비가 와서 실내를 찾아다니다가구 해군사령부호를 갔다. 우리 둘 다 역사는 좋아하지만 난 너무 노골적인 사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