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오토큐의 과다정비 문제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20년 8월 31일 |
지난번에 자동차 조수석의 센서가 박살 나 문이 자동으로 안 잠겨 수리받은 적이 있습니다. 급한대로 평소 가던 대형 업체가 아닌 동네가까운 오토큐로 갔지요. 수리 끝날무렵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이야기 하면서 브레이크 패드가 다 나갔으니 안전상 교체하기를 권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부분이 작년 말에 오일 교환받으면서나 정기 점검에서 브레이크 패드는 아직 꽤 남았다고 한 말을 들었고 올초 코로나로 거의 운행을 안 했는데 브레이크 패드를 갈아야 한다는 것이 참 이해가 안 가더군요. 마침 올해 정기점검 기간이 되어 검사 받아보니 여기서도 아직 수천Km는 남았다고 합니다. 다음 오일 교환 할때 나 갈라고 하더군요. 제일 큰 문제는 지난번 수리한 문도 한달 쯤 지나 보니 한번에 제대로
자동차 후방 카메라 교체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20년 3월 23일 |
후방 카메라가 흐려져 교체 했습니다. 렌즈 재질이 플라스틱 이라 이것이 변질되더군요. 교체하고 보니 잘 나옵니다. 비용은 8만원 정도 들더군요. 후방카메라 자체는 1~2만원이면 구하는데 이리저리 뜯고 그걸 말끔하게 재 조립하기는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플라스틱을 이용한 결합 부품은 뜯는 과정에서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정비 매뉴얼만 보고는 직접 해보기가 쉽지 않겠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이제 기본 내비게이션이 구형이라 쓸 일이 없으니 백미러 대용으로 항시 후방 카메라를 켜 둘수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뒷 문 배선들을 보니 상시로 들어오는 전원이 없습니다. 이러니 카메라 자체는 후진등에 연결해 후진시에만 켜질 수 밖에 없더군요. 이번에 뜯는 것 봐두었으니 언젠가 시도
입 속의 입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2월 11일 |
![입 속의 입](https://img.zoomtrend.com/2017/02/11/c0024768_589e79edad2f0.jpg)
입 속의 입이라니까 에일리언의 이너마우스부터 생각나지만 그건 아니고..^^;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미 다 아시는 이야기를 새삼.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전면을 인간의 얼굴에 매치시켰을 때 헤드라이트가 눈, 라디에이터 그릴이 코, 범퍼의 라인이나 인테이크가 입이라고들 하죠. 고출력 엔진을 얹을수록 발생하는 열도 많아지고 그에 따라 냉각도 중요해지는만큼 같은 자동차라도 고성능 버전일수록 냉각을 위한 에어 인테이크, 즉 입을 키우는 경향이 있고 그에 따라 고성능처럼 보이고자 입을 키운 범퍼로 교체하는 드레스업이 유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입 좌우로 나 있는 널찍한 구멍 두 개는 무엇일까요? 출력이 무지막지한 스포츠카라면 저 자리에까지 쿨러를 넣는 경우가 있겠지만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