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부의 남미여행기
By 삶의 흔적 | 2017년 5월 24일 |
오늘로 남미여행에서 돌아온 지 3주가 되었다. 여행 후에 따로 여행기를 남긴 적은 없었는데 이번 여행은 여러 가지로 대단한 모험(?)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저런 생각이 계속 맴도는 지라 머리를 비우는 차원에서 글을 써본다. 50대 부부가 동시에 아주 많은 시간이 생겼을 때(엄밀하게 말하면 일부러 시간을 만든 것이긴 하지만) 어디로 여행을 가면 좋을까? 특별히 여행을 많이 다닌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남아, 유럽, 미국 등은 가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남미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남미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멀다. 그래서 남미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한번 가는 김에 여러 곳을 여행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여행은 길어지게 된다.(그래서 가기가 더 어려워진다.) 우리도 당연히 남미일주를 생각했고 이런저런 남미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