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 late spring, 2014
By 베리 :: VERItas | 2018년 1월 23일 |
한국영화. 봄 (late spring, 2014)솔직한 감상을 적다보니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예술 영화라는 이야기에 보고 싶어졌던 영화였습니다 (๑´ω`๑) 주인공 준구는 조각가입니다.안타깝게도 전쟁의 후유증 탓인지, 말을 들어주지 않는 두 손 때문에 더 이상 예술을 할 수 없는 조각가입니다. 인생의 전부, 삶의 의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예술을 못한다면, 예술가는 어떻게 될까요? 예술가는 창조를 할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나 자신에게서 가장 큰 가치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탓일까. 준구는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텅 빈 껍데기 형태로 하루하루 무딘 시간만을 죽입니다.만약에 내가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된다면. 주인공에게 창조하는 일이 얼마만큼의 의미
그린 나이트
By DID U MISS ME ? | 2021년 8월 9일 |
아이들의 '순수'와 노인들의 '노쇠', 그리고 인간의 '죽음' 등 다소 추상적인 요소들을 시각화 시키는 데에 출중한 재능이 있었던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신작. <그린 나이트>는 그렇담 과연 무엇을 시각화 시켜 다룬 영화일까? 아마... 명예? 한국 공식 포스터에서 <반지의 제왕>과 <호빗>을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사기 수준이다. 이건 뭐, 거의 <판의 미로> 사태의 재림. 세상에 마상에 이 영화를 수입해 홍보 하면서 <반지의 제왕>을 언급해버리면 어떡해...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반지의 제왕>급 스펙터클 눈요기를 기대한채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대체 무어가 되느냔 말이야... 애초부터 엘프나 드워프 등 다른 종족들과 교류하고 있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
By 히어로무비 | 2015년 1월 11일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2012)2012년 7월 3일(국내)감독: 마크 웹출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별 기대 없이 봤는데, 그 때문인지 몰라도 영화는 꽤 괜찮았다.60년대에 만들어진 만화 원작이나 전에 만들어진 영화의 경우보다 현실적으로 그럴 듯하게 각색한 부분들이 많은데 대체로 납득이 가는 데에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그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했다.요즘 히어로물의 바람직한 추세인 것 같다."가볍지 않고 어색하지 않음" 다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앤드류 가필드는 별로였다. 플래시 톰슨 역의 배우(크리스 질카)가 꽤 잘 생겼던데, 찾아보니 미드와 영화 양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복장 역시 영화를 보기 전에는 괜히 복잡하게만 보이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기예르모 델 토로가 "Nightmare Alley" 라는 작품을 만드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31일 |
기예르모 델 토로가 나이트메어 앨리 라는 작품을 만든다고 했을 때, 몇몇 분들은 설마 우리가 아는 나이트메어를 만드는가 하는 이야기를 한 분들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그건 아니고, 흑백 영화 시절에 나온 매우 오래된 작품을 리메이크 하는 케이스 입니다.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종의 스릴러 영화로, 타이론 파워 나오던 시절의 영화이죠. 바로 이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케이스 입니다. 사실 소설을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긴 하더군요. 이 영화는 역사가 좀 있습니다. 원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이야기가 갔었습니다만, 결국에는 하차 했더군요. 그리고는 브래들리 쿠퍼가 들어왔습니다. 이 양반도 정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