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판 '도둑들'의 가족형 코미디
By ML江湖.. | 2012년 8월 10일 |
연이은 폭염을 강타할 올여름 최고의 오락 사극 블록버스터라 호기좋게 나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했다. 그만의 부담없는 코미디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차태현'의 첫 사극 도전 영화라는 점에서, 또 그를 위시해 여러명의 주연같은 조연들이 합세해 조선시대에 금보다 더 귀한 얼음을 털었다니, 이건 딱 봐도 조선판 <도둑들>이었다. 위 포스터만 봐도 이 영화의 느낌이 그랬다. 현대판 영화 <도둑들>이 액션스럽게 정극으로 극의 재미를 돋군 오락무비였다면, 여기 조선판 <도둑들>들은 정극임에도 마치 촌극처럼 전개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코미디물로써 방점을 찍었다. 절대 성인물스럽지 않게 남녀노소 코흘리개 아이가 봐도 좋을 만큼, 영화는 타겟층을 폭넓게 잡았다
바튼 아카데미 정보 출연진 평점 알렉산더 페인 감독 영화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3년 10월 23일 |
아토믹 블론드 - 액션으로서도 합격점이지만 의외로 치밀한 이야기에 더 놀라게 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9월 2일 |
결국 이 영화 역시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이번주에 가장 궁금한 작품은 이 작품이기는 합니다. 물론 영화의 이야기가 궁금한 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워낙에 많은 작품들이 줄줄이 끼어 있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몇 가지 더 궁금한 작품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만, 이제 한 주에 세 편 이상 돌아가는 것은 아무래도 그다지 달갑지 않은 상황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약간 놀란 것이 이 작품의 감독이 바로 데이빗 레이치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작품 이전에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면 역시나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가 잇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작품은 조감독으로 참여한 상황이기는 하죠. 감독은 루소
적도남 19회, 멘붕의 편집본으로 기록될 방송사고
By ML江湖.. | 2012년 5월 24일 |
수목극의 강자로 올라서며 마지막회를 남겨둔 '적도의 남자'에게 위기가 닥쳤다. 본 드라마의 팬이라면 알다시피 드라마 속 이야기는 아니고, 외적인 것으로 바로 방송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최소 1시간을 가야할 드라마가 50여 분만에 끝나며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황당스런 '멘붕'의 뭥미를 날려주셨다. 이것도 팬서비스인지 아니면 최종회를 앞둔 대단한(?) 반전의 포석인지 몰라도.. 어쨌든 엄연한 방송사고다. 그러니 '적도남'의 팬으로써 꽤나 아쉬운 대목이다. 잘 보다가 회차 마무리도 없이 끝내 버리면 어느 누가 좋아하겠는가.. '적도남' 19회는 그렇게 멘붕의 편집본으로 방송사고를 일으키며 주목을 끌었다. 그래도 강호는 해왔던대로 정리를 들어간다. 대신에 이번에는 번호를 매기며 각 씬을 정리해 봤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