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 // 떼거쥐 덱을 짜보자.
By 김구몬 | 2012년 10월 29일 |
![매직 더 개더링 // 떼거쥐 덱을 짜보자.](https://img.zoomtrend.com/2012/10/29/d0117416_508df99abdb12.jpg)
사실 솔직히 말해서 쥐에게 별로 매력을 느끼고 있지는 않지만 같이 매직을 하는 친구 하나가 덱을 하나 짜달라고 하더군요. 회사업무가 너무 바빠서 매직모임에 참가하긴 커녕 덱을 짤 만큼 카드를 들여다 볼 상황도 안되는 친구여서 상당히 안타까웠던 김에 기꺼이 덱을 짜주기로 했습니다. 허허.. 안그래도 덱하나 더 짜보고 싶은 욕구도 있었기도 하고요. 그래서 친구에게 "그래 어떤 컨셉의 무슨 덱을 짜주랴?" 라고 물었습니다. 많지도 않은 카드풀을 서로 나눠가지고 있던 중이라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락도스컬러의 빠른 비트덱을 짜게 되려나? 별로 어렵지도 않겠네? 하는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말하더군요. "쥐! 쥐다! 쥐덱을 짜줘!" ... 쥐?
[MTG] FNM에서 있었던 일
By Waterwolf's Lair | 2013년 4월 6일 |
![[MTG] FNM에서 있었던 일](https://img.zoomtrend.com/2013/04/06/a0006109_515efa3feb842.jpg)
3라운드 마지막 경기. 1승 1패 상황에서 마지막 세트. 내 덱을 7장 셔플 하고, 다시 잘 섞은 후에 상대에게 컷 요청. 상대의 덱도 잘 컷해서 반환. 7장을 드로우 하는 순간 입에서 나오는 말. "아~ 좀~~ 이건 매너가 아니죠~!?" 그러면서 7장을 공개하자 상대편도 웃으며 역시 공개. 이런 일이 존재하긴 하는군요. ㅇㅅㅇa
매직 더 개더링 연재 13편 : 덱의 구성과 분류
By 아이어스의 이글루에 어서오세요 | 2012년 10월 4일 |
안녕하세요.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원래 계획했던 연재 이후의 첫 글이네요. 뭐 시간이 많이 지난 건 아니지만; 이번 편에서는 덱의 일반적 구성과 분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12편을 읽어왔는데 실제 게임의 토대인 덱에 대해서도 한 번은 살펴봐야겠죠? 솔직히 아직 연재를 계속 할지는 정하지 못 했습니다. 뭘 해야할지도 미묘하구요. 하지만 '매직 더 개더링 연재'를 쓸 때는 항상, 매직을 모르고 앞으로도 할 계획이 없는 분들이 재미삼아 읽는 글을 쓰고 싶다는 것이 제 작은 소망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랬도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1. 덱(Deck)의 구성 지금쯤 되면 아마 덱이 뭔지는 다 알고 계실겁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조합한 60장의 카드 뭉치죠.
[MTG] 커맨더/EDH 필수 카드 - 흑색
By 더블서티 | 2012년 4월 29일 |
오늘은 흑색입니다. 흑색은 지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뭐든지 할수 있는 만능(?)색깔이다보니 커맨더서도 활약할 수 있는 카드가 꽤 많습니다. 1) 튜터 주문 서고에서 특정 카드를 찾게 해주는 이른바 '튜터 주문'들. 이중에서 흑색은 다른 색깔들하고 사맛디 아니하니, 바로 찾을 수 있는 카드의 종류가 제한되어있지 않고, 상대방에게 그 카드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싱글턴 포맷인 커맨더에서 흑색 튜터 주문들의 유용성은 어마어마합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이런 흑색 튜터계 주문들은 (특히 커맨더 게임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장난 아닌 가격을 자랑한다는 건데요(포탈 삼국지의 Imperial Seal(전국옥쇄)같은 경우 무려 800불!), 가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