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여주가 임신 3개월 드립치는 만화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6년 9월 21일 |
대륙의 하렘물은 그 기상이 출중하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저쪽 대륙의 러브코메디 애니메이션 '사랑신 초콜레이팅'(爱神巧克力ing)에 대하여. 중국 만화가 Vivian 씨 원작으로 IT기업 텐센트에서 애니화하여 작년 12월부터 방영을 시작해 1화 10분 분량으로 1기 전15화가 완결되었으며 2기 제작도 확정되었는데요. 평온한 삶을 사랑하는 대학생 남주가 얼빠진(?) 사랑신의 장난에 말려들어 주변의 아가씨들 4명과 함께 벌이는 사건사고의 나날을 그린 하렘물로 저도 룰뤱의 K-102님 소개로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보컬 없이 브금만으로 구성된 오프닝이 지나간 뒤에…. 평범한 19세의 대학교 1년생 주인공 장하오이. 이벤트나 소동에 인연이 없
<컨빅션> 연가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현된 놀라운 실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2월 3일 |
1980년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화 영화 <컨빅션> 시사회를 보았다. 오빠 '케니 워터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결국 변호사 공부를 하게 된 여동생 '베티', 이 기구한 운명의 남매의 기가 막힌 우여곡절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잔잔히 그린 드라마 영화였다. 인간사가 대개 그렇듯 이들 남매가 이런 난관에 처해 긴 세월을 세상과 싸워야 했던 근원을 따라가면 결국 가난과 무책임하고 무지한 부모를 둔 불운에서 시작되었음을 바라보며 여러가지 복잡하고 가슴 답답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세상에 소외되어 비극의 삶을 형벌로 받는 것도 억울한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횡포의 희생자로 16년이라니... 그러나 주인공 베티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오빠를 구하기 위해 용기있는 도전을 시작
맨헌트 (2017) / 오우삼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8년 2월 13일 |
출처: DramaPanda 실력을 인정 받은 국제 변호사 두취(장한위)의 집에서 미모의 여성 키코(타오 오카모토)가 살해되고, 유력한 용의자인 두취는 체포 중에 도주한다. 그를 쫓던 형사 야무라(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점차 두취가 진범이 아니라는 심증을 얻는데, 과거 두취와 좋은 기억이 있던 암살자 레인(하지원)에게 두취 암살 지령이 떨어진다. 음모에 살인자로 쫓기는 변호사가 구군분투 끝에 누명도 벗고 뒤에 숨어있던 거악을 처치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클리셰로 점철한 이야기에 뻔한 전개, 인장처럼 선명한 작가의 스타일이 담겼는데, 도저히 봐줄 만한 구석이 없다. 이야기는 맥락이 없이 한심하고, 전개는 우연을 엉성한 액션으로 덮기 급급하며, 캐릭터는 여물 시기도 없이 파편처럼 흩어진다. 마치 자신을 흉
위시 드래곤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23일 |
어느날 신이 당신에게 나타나 말한다. "위에서 지켜보니 너가 비교적 착하고 순수하게 살았더구나. 그러므로 내 너에게 상을 주마." 그렇게 건네받은 알쏭달쏭 요상한 차주전자. 그리고 거기서 갑툭튀하는 매혹적인 분홍색의 용. 여기까지만 해도 놀라운데 그 용이 대뜸 세가지 소원을 들어줄 터이니 어서 말하라고 하지 않는가. 이거 정말 놀랄 노자로구만? 개풀 뜯어먹는 소리하네. 주전자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와 소원 세가지를 들어준다고? 이게 놀라운 아이디어라고? 디즈니에서 <알라딘>을 낸게 1992년이니 그 놀라운 아이디어도 벌써 30살이 됐다. 그외에는 바뀐 게 별로 없음. <알라딘>과 마찬가지로 <위시 드래곤> 역시 한 소년이 주인공이고, 좋아하는 이성과 계급적 격차가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