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봄 철학의 길에서

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9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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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쓸쓸한 당신의 독|2019년 4월 10일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하였으나 나는 이제 그 어떤 것에도 분노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그저 조금 슬퍼할 뿐. 슬픔이란 명백히 생이 아름답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다. 생은 짧고 슬프고 아름답다. 꽃이 그러하듯이. 봄이 그러하듯이. 우리의 마음이 그러하듯이. 내가 원하는 건 오직 평화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