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착해지는 시간, 일본의 아침
Post
원문 보기 →
사람이 착해지는 시간, 일본의 아침
일본에도 아침 드라마가 있다. 국내에선 대략 9시 즈음 시작하는 드라마를 그냥 아침 드라마라 부르지만, 일본에선 아침 8시 15분부터 15분간, 30분까지 방영되는 NHK의'연속 테레비 소설'을 그냥 '아사도라(朝ドラ)', 아침 드라마라 부른다. 매회 15분밖에 되지 않는 분량이지만 주 6회 방영되고, 그렇게 반년을 지속해, 대개 작품당 150회를 넘긴다. 일년에 두 편, 서로 다르지만 어딘가 마음이 착해지는 아침이 일본엔 찾아온다. 주로 불륜에서 시작해 치정극에 다다르는 질펀한 이야기가 다수인, 그렇게 가정 주부의 스트레스 해소용 도구가 되고마는 국내의 아침과 달리, 일본은 어제의 피로를 일으키고, 하루의 시작에 조금의 활기를 더하는 아침을 만든다. 먹구름 가득찬 우중충한 하늘과 맑게 개인 파란 하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