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4.15. 힐스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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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를 보는 사람이면 영원히 기억해야 하고 조심해야 하는 날. 지금 이 건을 세월호의 그것과 연결시키는 사람도 있던데... 세월호의 그것과는 다른 전초적인 역사가 존재한다. 이미 경기장 밖에서부터 한판 뜨고 있었던 팬심이라는 것의 발현. 내가 응원하는 팀을 위해서! 내가 응원하는 팀은 최고니까! 그러니 내가 응원하는 팀의 상대편을 응원하는 저것들에게 뭔 짓을 해도 용서받을수 있다는 거야! 적어도 내가 응원하는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감싸주고~ 그리고 그 사람들 숫자가 많거든! 그로인해 깔려있던 것이 결국 폭팔한게 바로 헤이젤과 힐스보로다. 힐스보로 단독으로 이야기 할수는 없고 당연히 헤이젤과 같이 엮어야 한다. 경기장에 대한 안전 문제도 큰 이슈지만. 그보다 더한 것은 잘못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