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 / Amour (2012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2년 12월 14일 |
![아무르 / Amour (2012년)](https://img.zoomtrend.com/2012/12/14/f0094235_50cacf559600c.jpg)
감독: 미카엘 하네케 출연: 이자벨 위페르, 장 룰이 트린티냥, 윌리 각본: 미카엘 하네케 편집: 모니카 윌 촬영: 다리우스 콘쥐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아무르]를 시사회를 통해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아련한 감동을 받고 왔습니다. [아무르]는 프랑스 영화 답게 상당히 느리고 정적으로 진행이 되더군요. '아무르'는 프랑스어로 사랑이라고 하더군요. 비록 20여년이 지났지만 부전공으로 배울 때 열심히 해둘 걸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어를 듣게 된 이유도 영화를 좋아해서라는 단 하나의 이유 없는데, 과거나 지금이나 듣기나 말하기 모두 연습을 해도 안되는 저에게는 불가사이한 언어 입니다. 우리는 모두 늙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 노인이 되겠지요. 나이가 들어 인생의 황혼에 우리옆에
<아무르> - 된다는 것이 된다는 것 사이의 섬
By very33★밀리언달러무비 | 2012년 12월 25일 |
![<아무르> - 된다는 것이 된다는 것 사이의 섬](https://img.zoomtrend.com/2012/12/25/a0100156_50d901b4843fa.jpg)
먼저 미카엘 하네케가 선정한 영화 Top10 리스트를 보니 역시 클래식 영화의 모범 답안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안토니오니,로셀리니,브뉘엘,타르코프스키 그리고 채플린에 히치콕까지 나열된 그의 동경속에 파졸리니도 있음은 수긍이 갔지만, - 하네케의 이야기 저변에는 폭력 혹은 파시즘이 드리워 있지요 - 베리만이 없는것은 좀 의외다 했습니다.같은 철학자로서의 라이벌 의식일까요? 역시 브레송의 영화를 최고로 꼽았는데, 갠적으로도 <무셰트>는 영화가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을 말했다고 정의해 보기도 합니다. 지금 하네케는 위의 계보를 당당히 이을 바로 여기에 있는 감독일 것입니다. 그의 클래식은 전작 <하얀리본>에서 하나의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데, 그 이유로 앞으로의 작품들이 더 기대됨
주먹왕 랄프 / Wreck-It Ralph (2012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2년 12월 21일 |
![주먹왕 랄프 / Wreck-It Ralph (2012년)](https://img.zoomtrend.com/2012/12/21/f0094235_50d2d784ee2b9.jpg)
[편견을 넘기 위한 비호감의 감동의 도전기] 감독: 리치무어 출연:제인 린치, 존C, 잭 맥브레이어 각본 : 필 존스턴음악 : 헨리 잭맨아트 디렉터 : 이안 구딩 오늘은 온가족이 [주먹왕 랄프]를 보기 위해 동수원 CGV에 갔다 왔습니다. 아이가 성화를 하여 4D로 보게 되었는데, 정말 오감만족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마치 놀이 공원에 있는 체험 영화관과 같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데 놀이공원의 체험관이 짧은 시간에 쉴세 없이 움직여 주는 것과는 달리 중요한 포인트 마다 작동을 하여 영화을 더욱 익사이팅 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는 한눈을 팔때 쯤이면 의자가 움직여 주니 영화를 끝까지 완주하기 용의할 것 같더군요. 의자가 영화의 전개에 따라 움직여
코리아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9월 11일 |
![코리아](https://img.zoomtrend.com/2012/09/11/d0145953_504df6be6278e.jpg)
남북단일팀으로 탁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남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코리아>. 웃음부터 눈물, 감독 모든 것이 클리셰 투성이에 작위적이며 강박으로 가득 차 있다. 너무나도 상투적이고 과장되게 설정된 북측 인물들은 미간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경기 장면들도 특별히 눈에 띄지 않으며, 탁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미학적으로나 영화적으로 깊게 다루려는 시도는 애초에 있었을 리가 없다. 애초에 중요했던 것은 남북한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한다는 설정이었기에, 스포츠 적인 장면보단 그 외적인 감정에만 집중할 뿐이다. 결국은 스포츠 영화면서 스포츠는 포기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현정화가 북한 선수들을 출전해주지 않는 북측 관계자들을 보며 비를 맞으며 무릎을 꿇을 때, 게다가 울며 함께 경기를 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