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대형, 9월 들어 ‘조용한 부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9월 24일 |
![LG 이대형, 9월 들어 ‘조용한 부활’](https://img.zoomtrend.com/2012/09/24/b0008277_505f8b9f81617.jpg)
LG 이대형에게 2011년은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2007년 데뷔 첫 3할 타율(0.307)과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화려하게 각광받은 이후 2011년은 최악의 기록을 남긴 시즌이었습니다. 타율도 0.249로 2007년 이후 가장 낮았으며 4년 연속 차지했던 도루왕 타이틀은 두산 오재원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이대형의 발목을 잡은 것은 부상이었습니다. 2011년 5월 22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발목 부상을 입었으며 5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출전 경기 수도 104경기로 2007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대형의 진정한 악몽은 2012년입니다. 타율은 0.167로 1할 대에서 허덕였습니
LG 신재웅, 뒤늦게 ‘2014년 위력’ 되찾았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13일 |
![LG 신재웅, 뒤늦게 ‘2014년 위력’ 되찾았나](https://img.zoomtrend.com/2015/07/13/b0008277_55a2def085031.jpg)
2014년 LG의 ‘깜짝 스타’는 신재웅이었습니다. 140km/h대 초반에 머물렀던 빠른공 구속이 작년 여름 150km/h에 육박했습니다. 20대 유망주도 아닌 만 32세 투수의 비약적인 구속 향상은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좌완 파이어볼러로 재탄생한 그는 57경기에 등판해 8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습니다. 2005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신재웅을 앞세워 LG는 여름 이후 반전해 포스트 시즌 진출의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신재웅의 구속 향상은 마치 LG의 순위 향상과도 같았습니다. 2015시즌 초반 신재웅의 구속은 되돌아오지 않았습니다. 140km/h대 중반을 좀처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거듭되면서 구속은 서서히 올라왔지만 제구가 예리하지 않았습니다. 빠른
2년 연속 주장 LG 이병규, 변화 필요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1월 23일 |
![2년 연속 주장 LG 이병규, 변화 필요하다](https://img.zoomtrend.com/2012/11/23/b0008277_50aea97085e1e.jpg)
LG 이병규가 2년 연속 주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김기태 감독의 임기 첫해 LG의 주장이 된 이병규는 내년 시즌에도 주장으로서 재신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LG는 지난 시즌에도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10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소외되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어 온 불협화음이 불거지지 않았으며 부족한 팀 전력 속에서도 원만한 팀 분위기를 유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김기태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의 공이 매우 크지만 주장 이병규의 리더십 또한 크게 작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병규는 지난 시즌 0.300로 통산 8번째 3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3할 이상을 기록한 타자들 중에서 1974년생인 이병규는 최고령 선수입니다. 또래의 선수들은 대부분 은퇴했거나 아니면 은퇴의 기로에
[관전평] 7월 22일 LG:두산 - ‘총체적 무기력’ LG, 3:14 대패로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22일 |
LG가 총체적 무기력을 노출한 끝에 3연패에 빠졌습니다.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3:14로 대패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수비와 감독의 선수 기용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최악이었습니다. 류제국, 볼넷-장타 조합 반복으로 4실점 최근 LG는 선발이 호투하지 못하고 타선이 득점권에서 침묵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선발 류제국은 어떻게든 실점을 최소화해 대등한 경기 흐름을 이끌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선두 타자 볼넷과 에반스에 맞은 장타의 조합을 반복하며 너무나 쉽게 실점했습니다. 2회초 류제국은 선두 타자 오재일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에반스에 선제 좌월 2점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패스트볼이 높게 형성된 실투가 된 탓입니다. 3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실점을 막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