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는 UMPC 이야기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20년 8월 27일 |
제가 UMPC를 처음 본 것은 중학교 시절에 갔던, 사라진지 10년이 더 지난 동인행사 '서드 플레이스'에서 였습니다. 우연히 같은 날에 행사에 갔던 중학교 친구가 사용하는 것을 본 것이죠. 그때 친구가 사용하던 물건이 무엇인지 아직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와이브레인B1이라는 물건이였지요. 처음에는 벽돌 같은 모습에 XP가 돌아간다는 것에 호기심을 느꼈는데, 그 호기심은 인터넷 연결 후 마비노기를 돌리는 모습을 보고 컬쳐쇼크로 바뀌었지요. 그때 처음 UMPC를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UMPC에 집착(…)했을겁니다. 물론 당시 저는 UMPC를 구할 재력이 없었습니다. UMPC는 커녕 프라모델 구할 돈도 빠듯했던 저로서는 UMPC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 그림의 떡인 물건이있습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심한데?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23년 1월 11일 |
얼마전에도 이야기를 했었지만 최근에 구한 후지쯔 라이프북 U1010을 순정 상태로 놔두기로 한 이후, 저는 그래도 이걸 어느정도 손 보려고 했습니다. 손 본다는게 정말 다 뜯어고치고 한다는건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웹서핑만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려고 했죠. 윈도우XP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함한 상용 웹브라우저로는 더 이상 인터넷이 불가능한 OS입니다. 마이너 웹브라우저 일부만 겨우겨우 작동하는 수준이죠. 그래서 이 물건에서 인터넷을 하려면 Mypal 같은 웹브라우저가 필요해요. 그런고로 이 브라우저 관련 파일을 USB로 복사붙여넣기 하고 압축을 푸는데 615메가 정도 하는 파일이 압축 푸는데 45분 이상 걸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GPD WIN 3, 바이오와 스위치가 퓨전!했네요...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1월 9일 |
개발중이라 알려졌던 제품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게이밍 UMPC로 알려진 GPD WIN 시리즈 최신작, GPD WIN 3입니다. 이번엔 기존 노트북 또는 닌텐도 DS 형태의 디자인을 버리고, 소니 바이오 UX 형태로 거듭났습니..다? ▲ 같이 공개된 사진인데... 이건 아날로그 스틱 위치가 첫 사진과 다릅니다. 조심. 사실 이 제품, 지난 시기 등장했던 여러가지 제품의 퓨전 형태입니다. 접었을 때 모습은 닌텐도 스위치, 슬라이딩 디스플레이를 올리면 소니 바이오 UX 형태로 바뀌는 거죠. 가격도 스위치(38만원)와 바이오UX(14만엔, 200만원)의 중간 정도가 될 예정(미정이긴 한데, 8~9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PU는 인텔 i7-1160G7로, 4
온라인게임을 한번 돌려볼까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22년 1월 24일 |
얼마전에 구형 UMPC인 후지쯔 라이프북 U2010으로 이글루스 접속에 성공한 저는 '이걸로 한번 온라인게임을 돌려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인터넷도 겨우 돌리는 물건을 가지고 온라인게임?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니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도전하는것도 가끔은 즐겁다고요? 사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저 물건으로 뭘 돌리거나 하는건 매우 힘듭니다. 당장 게임을 하는데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사양을 보자면 CPU - 인텔 아톰 Z530 그래픽카드 - 인텔내장 GMA500 램 - DDR2 1기가 그렇죠.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어요. 게임은 커녕 뭘 해야할지 고민부터 해봐야 할 사양 아닙니까. 일단 과거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