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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동안 제주를 품었던 올레꾼 이야기 5일차 2편
이전 이야기를 구경하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 주세요 통오름에 이어서 독자봉으로 연속해서 오르막을 걸어야했다. 하지만 독자봉 역시 그리 높지않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딱히 문제되진 않았다. 눈이 많이 쌓였다는것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든 독자봉 표지.와 설명. 발로 한번 눈을 밟았더니 그제서야 제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준다. 침엽수림이 숲을 이루는 독자봉. 바늘같은 침엽수의 잎엔 눈이 얼어붙어 두리뭉실한 바늘이 아닌 활엽수처럼 변해버렸다. 분명 완만한다 왠지 오르는게 걱정되는 길. 아무도 지나가지 않아 눈이 무릎까지 올 기세 약 10여분을 걷다보니 어느새 능선을 탈 정도로 낮은 높이의 독자봉. 능성따라서 숲길을 걷게 된다. 역시나 곳곳에 리본이 달려져 있어 길을 찾는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