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 Knock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3년 12월 10일 |
패솔로직을 만든 러시아의 게임회사, 아이스-픽 롯지에서 만든 호러게임. 2D 횡스크롤 형식이며, 고전 게임의 느낌처럼 독특하면서 단순하며 다소 전략적인, 클래식스러움을 자아내는 게임이기도 하다. 스토리는 인디게임답게 (또한 킥스타터에 의해 데뷔하게 된 게임이기도 하다) 심리스릴러의 느낌을 띈다. 폴터가이스트현상이나 귀신이 나오는 점은 심령학같은 느낌을 들게 하므로 다소 쳐지고 평범한 느낌을 들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스토리와 소재는 내면의 불안과 광기와 대결하는 것이고 주인공의 사색적이나 놀라서 치는 대사, 상황으로 유추하는 요소가 있기에 사일런트힐과 동일한 호러 특성을 띄게 하기도 한다. 게임의 내용은 집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집 하나가 스테이지 하나이며, 귀신없이 본격적
페테르부르크의 도스토옙스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10월 25일 |
대륙의 분수 궁전, 페테르고프 페테르고프, 여름 궁전을 구경한 뒤 다시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왔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페테르고프로 가기 전후의 일이었지만, 하여간 페테르부르크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다? 레닌그라드였으니까 레닌... 말고, 그 시절 태어난 푸틴... 도 말고, 저에겐 바로 도스토옙스키!! 제가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에 "죄와 벌" 백만년만에 다시 읽었다는 포스팅도 했잖아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어려서 읽었을 때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긴 하더랍니다만. 제멋대로 간단히 요약하자면, 잘생기고 명석한 법학도 고학생인 주인공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썩어빠진 세상을 변혁하기로 마음먹고 첫 희생자로 전당포의 수전노 노파를 살해하려는 찰나 사과를 좋아하는 어떤 악마가 나타나
가고싶은 여행지 및 기타
By . | 2018년 4월 7일 |
***가고 싶은 여행지조지아알펜루트 (일본)모레노 빙하 (아르헨티나)아트바젤 (홍콩)캄차카반도 (러시아)...그리고 나머지 예전에 언급했던 100군데. ***다른 계절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겨울의 두바이여름의 홋카이도여름의 이르쿠츠크 ***내가 오랜 동안 몰랐던 거 (최근에 알게 된건 아님;;)아이다호가 호순줄 알았다. (미국주이름)조지아랑 그루지야랑 다른 건 줄 알았다 (영어식 vs 슬라브식, 현지어 로는 사카르토벨로)조지아가 크로아티아쪽에 근처 동유럽인줄 알았다. (터키 이란에 가까움)
언더테일의 에봇산과 세상 이야기.
By Jinsimer의 이글루 | 2017년 1월 31일 |
언더테일을 플레이하면서 언젠가 이 게임을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 중요 : 저의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언더테일의 골수까지 생생히 느끼시려면 스킵 하세요. :) 언더테일은 토비 폭스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제작툴은 GameMaker이고, 음악 프로듀서 이자 게임 제작자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게임에 관심을 가졌었다고 하네요. 2년 동안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2015년 9월 15일 스팀으로 발매가 되었구요. 2016년엔 8개의 상과 심지어 GOTY 상까지 받게 됩니다. 작은 화면의 도트 게임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센세이션을 주었을까요? 그건 바로 전투 화면에 있습니다. 언더테일의 전투 화면보기엔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