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6일 LG:롯데 - ‘1득점 12잔루’ LG 헛심만 쓴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6일 |
LG가 헛심만 썼습니다. 6일 잠실 롯데전에서 연장 12회 끝에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10안타 4사사구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치며 12개의 잔루를 남발한 졸전이었습니다. 루카스, 꾸역꾸역 6.2이닝 1실점 LG 선발 루카스는 6.2이닝 동안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호투했다기보다 합의판정을 등에 업고 꾸역꾸역 버텼습니다. 1회초부터 위기였습니다. 손아섭과 김문호에 연속 안타를 내줘 비롯된 무사 1, 3루에서 정훈이 바깥쪽 높은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동시에 1루 주자 김문호도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었습니다. 김문호의 2루 도루는 최초 세이프로 판정되었으나 합의 판정 끝에 아웃으로 번복되었습니다. 2사 3루에서 아두치의 3유간 빠지는 안타성
LG 임찬규, 맞는 옷은 중간 계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25일 |
올 시즌 선발로 낙점된 LG 임찬규가 어제 잠실 넥센전에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습니다. 4월 17일 청주 한화전 선발 등판 이후 꼭 1주일만의 등판으로 애당초 4월 22일 잠실 SK전의 선발 투수로 예정되었지만 비로 인해 취소되었고 오늘도 비 예보로 인해 경기 진행을 장담할 수 없어 불펜으로 잠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번의 선발 등판에서 임찬규는 부진했습니다. 4월 11일 잠실 롯데전에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는데 무려 10개의 피안타가 말해주듯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습니다. 롯데 타자들의 주루사가 속출하지 않았다면 대량 실점했을 것입니다. 4월 17일 청주 한화전에서는 난타당했습니다. 4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것입니다. 그에
LG, ‘17-18-19 계투조’ 풀가동 언제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7일 |
![LG, ‘17-18-19 계투조’ 풀가동 언제쯤?](https://img.zoomtrend.com/2013/08/07/b0008277_52017ca36eaca.jpg)
LG 불펜의 핵심은 마무리 봉중근과 우완 정통파 투수 3명입니다. 유원상, 이동현, 정현욱의 우완 정통파 투수 3명은 140km/h대 중반의 강속구를 앞세워 LG의 필승계투조로 활약할 것으로 개막 이전부터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공교롭게도 유원상의 등번호가 17번, 이동현이 18번, 정현욱이 19번으로 세 선수가 연속된 등번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동현은 LG에 데뷔한 2001년부터 등번호 18번을 줄곧 사용해왔습니다. 유원상은 한화 시절 등번호 18번을 사용했지만 2011년 7월 LG로 트레이드되면서 트레이드 맞상대인 김광수의 LG 시절 등번호 17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정현욱은 지난해 말 LG로 이적하면서 삼성은 물론이고 2009 WBC 대표팀에서도 사용해 친숙했던 19번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
미리 살펴보는 2020년의 주인공들 - 투수편 (5) 부산(롯데)
By K&J Baseball | 2018년 9월 4일 |
구도(球都) 부산은 전통적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온 지역이다. 올해도 상위 라운더에 거론되는 우수한 자원들이 많다. 노시환(경남고)을 필두로 하는 야수들도 그렇지만, 투수만 하더라도 1라운더로 거론되는 좌완 이상영(부산고)이나 재능만 놓고 보면 1라운드가 아깝지 않다는 우완 정이황(부산고), 그 스승에 그 제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우완 전진우(부산정보고)를 비롯해 좌우 가릴 것 없이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다. 여기에 롯데가 1차 지명한 서준원(경남고)은 심창민과 한현희의 뒤를 잇는 사이드암 최대어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투수유형을 막론하고 올해 최강의 투수 반열에 올랐다. 내년에도 또다시 구도 부산의 위력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당장 올해 눈에 띄는 2학년 투수들의 면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