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사옥 겉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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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사옥 겉핥기

공간 사옥 겉핥기

그날은 느지막히 누워 있다가 추석 연휴 동안 문 여는 미술관이 어디 있나 검색해서 최근 공간 사옥에 문을 연 아라리오 갤러리에 가기로 했다. 입장료가 1만2천원이나 되는지라 제대로 찬찬히 보려면 평일 낮에 가면 가장 좋겠지만, 10세 이하 아동의 출입을 금한다니 연휴에도 별로 다르지는 않겠다 싶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창덕궁 건너편에 도착. 정식 명칭은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공간'을 스페이스로 바꿔 부르는 모양이다. 공간이 훨씬 좋은뎅. 공간 사옥 뒤쪽에는 저렇게 훤한 유리벽으로 레스토랑도 있다. 길을 건너 공간으로 갔다. 오느라 좀 더웠고, 막상 가서 보니 사람들이 꽤 많았고(아이를 데리고 갔다가 도로 돌아나오는 주부도 봤다), 또 막상 가서 1만2천원이라는 입장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