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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다노의 판타지 로맨스 <루비 스팍스> 포스터
이상하게 폴 다노는 잘 풀리지 않았어요. 신인 배우에게서 어떤 괴물성을 발견하고 진통을 겪게 되죠. 그런 작품이 (2007)가 아닌가 싶어요. 대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와 견주어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연기를 펼쳤으니까요. 촉망되는 이 젊은 배우가 고만고만한 영화로 소진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어요. 또래의 배우들이 자신의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아갈 때 폴 다노는 쉽게 다음 작품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인상을 받았어요. 역시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중요한 영화로 거론되는 (2006)의 조나단 데이톤과 발레리 파리스의 6년만의 신작 코미디 영화에서 조금 더 노멀한 연기로 돌아왔어요. 물론 신작 또한 그리 호락호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