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98] 헬로우 대통령(199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월 30일 |
1997년에 ‘지오마인드’에서 윈도우 98용으로 만든 대통령 선거 시뮬레이션 게임. 내용은 서기 2001년 한반도가 교통 채증으로 도지의 도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환경오염 때문에 방독면이 휴대품이 되었으며, 정보화가 완료된 뒤 범람하는 정보로 인해 사상적 혼란이 찾아오고 국민들이 솔저(도전적인 사람), 사파리(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은 사람), 삐에로(삶은 연극이라고 외치는 사람), 흑기사(아직도 정의는 있다고 말하는 사람) 등의 4가지 부류로 나뉘고 지역 감정까지 해소되지 못한 상황에, 그 해 12월에 제 8대 대통령 선거가 있어서 4명의 유력 정치가가 대선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줄거리는 가상의 이야기지만,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실존 인물을 패러디했다. 14대
[모바일] 진화소녀. 남기는 기록들..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5월 14일 |
게임 로딩 화면 때 나오는 일러스트들.. 일러스트들 참 좋고, 분위기도 마음에 드는데 저 좋은 걸 끝까지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랄까. 기획자가 방향성을 굉장히 잘못 잡은 느낌인데 일러스트레이터한테 도게쟈 해야할 것 같다. 캐릭터 일러스트도 좋았다. 정확히는 2D 일러스트에 한정. 3D 캐릭터 모델링은 좀 별로라서 2D 일러스트 사이에 갭 차이가 너무 컸지. 디자인상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몇몇 있었는데. 제일 꽂히던 캐릭터인 헤라클레스는 끝까지 얻지를 못했네. 게임 자체가 소환 코스트 비용이 너무 커서 일일 퀘스트 꼬박꼬박 클리어해도 코인을 쓰지 않는 이상, 하루에 한번 밖에 소환을 못하게 되어 있으니 무과금 유저로선 캐릭터 뽑기에 한계가 있지.. 건축물 짓고
[WIN95] 삼국연의x삼국정사(三国演義×三国正史.199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4월 25일 |
1997년에 ‘龍[RON](론)’에서 Windows 95용으로 만든 삼국지 게임. 본작의 개발사 ‘론’은 ‘승룡 삼국지’, ‘용왕 삼국지’를 만든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중국 전한 시대부터 시작해 후에 위, 촉, 오 삼국의 시초가 되는 ‘조조’, ‘유비’, ‘손견’의 일대기를 보는 이야기다. 본작은 그냥 역사 시뮬레이션도 아니고, 시나리오 중심의 역사 시뮬레이션을 표방하고 있으며, 삼국지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어 캐릭터는 ‘조조’, ‘유비’, ‘손견’의 3명 밖에 선택할 수 없다. 그게 일반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라서 그렇다. 조조, 유비, 손견 셋 중 하나를 선택해 전한 시대 181년부터 시작해서 일 단위로 시간이 실시간으로 흘러가는데. 이때 선택지가 뜨고
[DOS] 테이크 백: 탈환 (199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월 19일 |
1994년에 ‘엑스터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금성 소프트웨어(LG 소프트 웨어)’에서 MS-DOS용으로 발매한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사인 엑스터시 엔터테인먼트는 ‘신검의 전설: 라이어’, ‘신혼일기’의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내용은 2145년에 우주 해적 ‘샤칼’이 약탈과 폭격을 일삼아 전 우주를 공포에 몰아넣자, 지구 방위군 최고의 파일럿인 ‘건’이 유엔이 창설한 특수부대 ‘플라잉 타이거스’의 요원이 되어 우주 해적을 물리치고 그들에게 빼앗긴 우주 기지를 탈환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국내 최초의 비행 시뮬레이션, 국내 최초의 3D 입체 시뮬레이션 게임, 국내 최초의 CD-ROM 게임을 표방하고 있고, 풀 스크린에 약 30분 분량의 한글 음성 지원이라는 호화로운 구성을 자랑하